산야초

[스크랩] 회화나무

늘피네 2014. 2. 4. 09:13

 

회화나무는 동맥경화 중풍 에좋다.

동맥경화. 구안와사, 중풍, 유방멍울, 가슴앓이, 불에 덴 때 좋은 ... 회화나무

회화나무 덜익은 열매 식초에 담근 것 ..... 중풍, 뇌출혈에 으뜸 !!!

 


  회화나무는 잎 모양이 아까시나무나 다릅나무 잎과 비슷하다. 괴화나무라고도 한다.

꽃은 8월에 새로 자란 가지 끝에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이 꽃은 괴화(槐花)라고 하여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약으로 쓴다.  꽃피기 전의 봉우리를 괴미라고 부르는데 그 모양이 쌀을 닮았기 때문이다.  회화나무 꽃에는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들고 회화나무꿀은 꿀 중에서 제일 약효가 높다고 한다.  회화나무꿀은 특히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화나무는 꽃, 열매, 껍질, 줄기, 뿌리를 다 쓰는데 주로 동맥경화, 장출혈, 자궁출혈, 피똥을 누는 데, 잇몸염증, 부스럼, 화상, 고혈압, 뇌일혈, 중풍, 손발의 마비 등 순환기계질병과 치질, 치루 등에 좋다.  오래 먹으면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고 늙지 않으며 오래 산다고 한다.


덜 익은 열매[괴료(槐療)]는...

[식초에 오래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중풍, 뇌출혈에 으뜸!!! ]

중풍, 신경계통이 질병에 쓴다.  열매는 오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열을 내린다.  신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침을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골절, 부인의 유방멍울, 자궁통증 등을 낫게 한다.  회화나무 열매를 식초에 3개월 이상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중풍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를 낫게하고 예방하는 데 으뜸간다. 일반적으로 2개월 정도 먹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특히 중풍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에...

(1) 회화나무껍질 4근(2,400g)에 물 한 말쯤을 붓고 푹 달여서 그물을 마시면 잘 낫는다.  하루 3 번 1회에 1사발씩 마신다. 전갈, 두꺼비, 지네 가루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대개 한 달에서 두달쯤 꾸준히 먹으면 좋은결과를 볼 수 있다.

(2) 회화나무 열매를 식초에 오래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중풍에 으뜸간다.


<향약집성방>에는... 맛은 쓰고 시며 짜고,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오장의 사기와 열을 없애고 침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다쳐서 부러진 것, 다섯 가지 치질, 불에 덴 것, 여성의 젖멍울 등을 치료한다.  자궁이 몹시 아플 때에는... 음력 7월초에 딴 것을 짓찧어 즙을 낸 다음 구리그릇에서 알약을 빚을수 있을 때까지 졸여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음부에 넣되 세 번만 바꾸어 넣으면 좋아진다.  또한 이 방법은 태아를 유산시키는 데에도 쓴다.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기운이 나며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고 오래 산다.


눈을 밝게하고 탈모, 백발 예방...당나라 시대에 손사막이 지은 <비급천금요방>에서는... 회화나무열매속의 씨를 괴자(槐子)라고 한다. 이씨를 소의 담낭(膽囊) 속에 넣고 100일동안 그늘에 말려서 식후에 그 씨를 한알씩 먹으면 10일 정도면 몸이 가볍고, 30일 정도면 백발이 검게되며, 100일 정도 가면 신령하고 오묘하게 존재하게 된다. 하루 7~11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혹은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회화나무꽃(괴화)는...

꽃이 벌어지기 바로 전에 따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쓰는데 혈압을 낮추는 것 말고도 지혈, 진정, 소염 등의 작용이 있어 토혈, 대하, 임파선염, 치질, 이질, 피부병의 치료약으로 쓴다. 괴화에는 루핀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20~30퍼센트 들어 있어 이것으로 천이나 종이를 염색할 수 있다.  자궁의 통증을 치료하거나 남자가 양기를 세게 하려면 음력 칠월 칠석날에 회화나무 꽃을 따서 짓찧어 생즙을 내어 구리 그릇에 넣고 은은한 불로 오래 달여 고약을 만든다.  여기에 느릅나무 껍질 가루를 조금 넣고 팥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대여섯 개씩 미지근한 물로 먹는다.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흰 머리가 검어지며 병 없이 오래 살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정력이 매우 강해진 사람이 있다.  여성이 자궁통증에는 이 알약을 한 번에 한 알씩 며칠 동안 성기 속에 넣는다.

<동의보감>에는... 회화나무 꽃은 다섯 가지 치질, 가슴앓이를 치료하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고 열을 내린다고 적었다.  적백이질, 장풍(腸風), 하혈도 치료하는데 약간 볶아서 쓴다.  회화나무 잎은 어린이 경기, 열이 날 때, 옴, 버짐 등을 치료할 때 물에 달여서 쓴다.

<동의학사전>에는... 회화나무 꽃은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혈분의 열을 없애며, 피나는 것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꽃의 루틴 성분이 실핏줄의 투과성을 낮추고 염증을 없애며, 달임약은 혈압을 낮추고 핏속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밝혀졌다.  루틴 함량은 꽃봉오리가 더 높다.  장출혈, 치루, 자궁출혈, 피를 토할 때, 코피, 혈리 등의 모세혈관 장애로 인한 여러 가지 출혈과 간열로 눈이 붉어진 데, 부스럼에 쓴다.  피가 나는 데는 거멓게 볶아서 쓰고 고혈압에는 약간 볶아서 하루 6~9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회화나무 열매(괴실, 괴각 또는 괴관)는...

 열매의 꼬투리가 염주를 줄에 꿰어 놓은 듯한 모양인데 회화나무 말고는 꼬투리 모양이 염주알을 꿰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나무가 달리 없다. 열매와 같이 강장, 지혈, 양혈 등의 효과가 있어 토혈, 각혈, 치질, 혈변, 혈뇨, 장염 등에 널리 쓴다. 열매는 완전히 익은 뒤에 따서 햇볕에 말려 꼭지를 떼어 내어 쓴다.  회화나무 열매를 음력 10월에 따서 독에 넣고 약 기운이 새지 않게 꼭 덮은 다음 진흙으로 외부를 발라서 봉하고 14일 동안 두었다가 꺼내서 껍질은 버리고 매일 먹는다.  첫날에는 한 개를 물로 먹고 다음 날부터는 날마다 한 개씩 늘여 15일 동안 먹는다.  이렇게 달마다 먹으면 밤눈이 밝아지고 힘이 나며 장수한다.

회화나무 열매를 껍질을 벗겨 소 쓸개에 넣고 그늘에서 100일 동안 말린 다음 한 번에 한 개씩 아침 빈속과 해질 무렵에 각각 한번씩 깨끗한 물로 먹는다.  한 달을 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백일동안 먹으면 빠졌던 이가 다시 나오고 달리는 말도 따라잡을 수 있게 된다. 

10월 상순에 좋은 회화나무 열매 두 말을 따서 질그릇에 담고 뚜껑을 꼭 덮은 다음 종이나 천 또는 진흙으로 잘 봉하여 49일 동안 두었다가 꺼내면 껍질에서 물이 생겨 물렁물렁하게 된다.  이것을 껍질을 모두 벗겨 천으로 깨끗하게 닦고 물로 잘 씻어서 닥종이로 만든 봉지에 넣어 두고 처음에는 한 개를 물이나 차로 먹는다.  다음부터는 매일 한 개씩 늘려서 10일 동안 먹는다.  그 다음부터는 다시 한 개부터 시작하여 매일 한 개씩 늘려서 10일 동안 먹는다.  이렇게 거듭해서 먹으면 장수하고 중풍도 치료되고 머리도 좋아지고 수염이 검어진다.

음력 10월 4일에 따서 물에 일거나 씻지 말고 크고 잘 여문 것만을 골라 하루에 다섯 개씩 깨끗한 물로 먹는다.  먹는 동안 꺼리거나 금할 것은 없다.  1년을 먹으면 수염이 검어지고 2년이면 몸이 거뜬해지며 3년 뒤에는 머리가 총명해고 눈이 밝아진다.  오래 먹으면 효과가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좋다.”라고 하였다.


회화나무버섯(괴이)은...

회화나무 버섯은 [괴이]라고 하며 괴목수, 괴균, 괴계, 괴아, 괴치,적계라고도 부른다.

맛이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해묵은 회화나무 밑동에 드물게 버섯이 나는 수가 있다.  신선이 되게 한다는 선약을 만드는 데 쓴다.  또한 이 버섯은 항암효과가 매우 높다.  다섯가지 치질, 가슴앓이, 부인의 음부가 헐어 아픈 것에 좋다.  뽕나무 버섯처럼 단단한 것이 좋다. 중국의 <당본초>에서는...전갈의 독을 해독할 때 단단할 때 채취하여 통째로 불로구워서 가루를 낸후 고약을 만들어 붙이면 좋다.



회화나무 줄기나 가지는...

지팡이를 만들어 짚고 다녀도 중풍에 걸린 사람이 낫는다고 할 정도로 중풍을 비롯한 온갖 질병을 낫게 하고 오래 살게 한다고 한다.  회화나무 큰 가지를 잘라서 새싹이 나게 한 다음 그것을 뜯어 달여서 술을 만들어 마시면 남자의 음낭이 부은 데, 나병, 위증(몸이 오그라드는 증상), 비증(마비증)을 치료하는 데 좋다.

<향약집성방>에는 종기가 난 데,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려울 때 회화나무 가지를 물로 달여서 씻는다고 전한다.


회화나무껍질은...

회화나무 속껍질은 맛이 쓰고 독이 없다. 상처가 짓물러 곪은 데, 고름이 나오는 데 가루를 만들어 뿌리면 잘 낫는다. 입 안에 생긴 병, 이가 아플 때에는 이것을 좁쌀 뜨물에 달여 입에 물고 있으면 좋다.

회화나무 속껍질은...<본초강목> 속껍질을 끓여서 5가지 치질과 악창, 불에 데인 곳, 몹시 헤어져 헌 데를 씻는다고 나와 있다. <향약집성방> 속껍질을 후비증(어혈로 인한 염증)으로 추우면서 열이 나는 것을 치료하고 약을 데우거나 태울 때 쓰는 초를 만드는 데 쓴다.


회화나무 수액(진)은...

수액(진)은 여러 가지 중풍, 힘줄이 오그라드는 데, 기침, 경풍, 중풍으로 인한 팔다리의 마비, 피부에 감각이 없는 데, 구안와사, 파상풍, 허리가 뻣뻣하고 힘이 없는 데  등에 신효하다고 할 만큼 좋다. 진을 말려서 가루 내어 먹기도 하고 다른 약재를 달일 때 같이 넣을 수도 있으며 마르지 않은 것을 차나 음료에 타서 먹을 수도 있다.  <향약집성방>에 보면 회화나무 진은 여러 가지 중풍을 치료한다고 한다.  급경풍으로 이를 악물거나 팔다리가 마비된 것, 구안와사, 파상풍을 치료한다.  달여 먹거나 가루약 또는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다.  달여 먹을 때에는 다른 약에 섞어 쓴다.



회화나무차

회화나무는 꽃, 열매, 껍질, 가지의 모두를 사용한다. 꽃을 늘 차로 마시면 고혈압을 예방, 치료하고 잘 늙지 않으며 뇌가 좋아지고 눈이 밝아진다.  만드는 방법은 여름철, 꽃이 피기 전에 봉루리째 따서 꽃술은 버리고 그늘에서 말린다. 이것을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 물 500밀리리터에 말린 꽃 10그램 정도를 넣고 양이 반쯤 줄어들때까지 은근한 불에 천천히 달인다.  이것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셔도 좋고 감초나 결명자를 함께 넣어 달여도 좋다. 

회화나무 꽃차를 괴화차라고 한다. 중국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으며 늘리 알려져 있지 않다.  맛이 특이하고 몸에도 좋으므로 널리 마셔 봄직하다.  조선 시대 이수광이 쓴<지봉유설>에 6월 15일 유두날에 수단을 먹는 것은 옛날 회화나무 잎을 찬물에 띄워 먹던 것과 같은 것으로 액운을 쫓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회화나무 열매나 껍질, 가지도 차로 끓여 마시면 뇌를 튼튼하게 하여 기억력을 좋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눈이 밝아진다.


중풍을 낫게하는...



꽃을 괴화라고 하는데 꽃몽우리일때 채취하여 말렸다가 사용한다.


열매를 식초에 오래 담가두었다가 복용한다.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쓰인다.


* 뇌일혈 뇌출혈에 좋다.




1. 회화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다.


우리나라에 있는 것은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다.


한반도에는 야생 회화나무가 없으므로 본디부터 없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적어도 천 년이 넘었으므로 토종나무라 해도


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 중에서 회화나무와 가장 닮은 것은 ‘다릅나무’이다


민간에서는 이 다릅나무를 회화나무에 못지 않은 영험을 지닌 나무로 여겼다.



회화나무는 잎 모양이 아까시나무나 다릅나무 잎과 비슷하다.


달걀꼴의 잎은 길이 2~6센티미터, 넓이 1.5~2.5센티미터로 7~17장이


어긋나기로 한 잎대궁에 달린다.



2. 꽃은 8월에 새로 자란 가지 끝에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이 꽃은 괴화(槐花)라고 하여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약으로 쓴다.


꽃피기 전의 봉우리를 괴미라고 부르는데 그 모양이 쌀을 닮았기 때문이다.



회화나무 꽃에는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들고 회화나무꿀은 꿀 중에서 제일


약효가 높다고 한다. 회화나무꿀은 특히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괴화는 꽃이 벌어지기 바로 전에 따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쓰는데 혈압을


낮추는 것 말고도 지혈, 진정, 소염 등의 작용이 있어 토혈, 대하, 임파선염,


치질, 이질, 피부병의 치료약으로 쓴다.


괴화에는 루핀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20~30퍼센트 들어 있어 이것으로 천이나


종이를 염색할 수 있다. 회화나무 꽃이나 열매로 염색한 종이를 괴황지라고 부른다



3. 회화나무는 꽃, 열매, 껍질, 줄기, 뿌리를 다 쓰는데 주로 동맥경화, 장출혈,


자궁출혈, 피똥을 누는 데, 잇몸염증, 부스럼, 화상, 고혈압, 뇌일혈, 중풍,


손발의 마비 등 순환기계질병과 치질, 치루 등에 좋다. 


오래 먹으면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고 늙지 않으며 오래 산다고 한다.




4. 덜 익은 열매[괴료(槐療)]는...

식초에 오래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중풍, 뇌일혈, 뇌출혈 등에 뛰어나고, 토혈,


혈변, 여성 월경이 멈추지 않을 때, 가슴이 답답한 증세에 신효.

중풍, 신경계통이 질병에 쓴다. 



열매는 오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열을 내린다. 


신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침을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골절, 부인의 유방멍울,


자궁통증 등을 낫게 한다.  회화나무 열매를 식초에 3개월 이상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중풍으로 몸을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를 낫게하고 예방하는 데 으뜸간다.


일반적으로 2개월 정도 먹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5. 특히 중풍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에...

(1) 회화나무껍질 4근(2,400g)에 물 한 말쯤을 붓고 푹 달여서

그물을 마시면 잘 낫는다.  하루 3 번 1회에 1사발씩 마신다.

전갈, 두꺼비, 지네 가루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대개 한 달에서 두달쯤 꾸준히 먹으면 좋은결과를 볼 수 있다.


(2) 회화나무 열매를 식초에 오래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중풍에 으뜸간다.


6. <향약집성방>에는 맛은 쓰고 시며 짜고,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오장의 사기와 열을 없애고 침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다쳐서 부러진 것,

다섯 가지 치질, 불에 덴 것, 여성의 젖멍울 등을 치료한다. 

7. 자궁이 몹시 아플 때에는...

음력 7월초에 딴 것을 짓찧어 즙을 낸 다음 구리그릇에서 알약을 빚을수

있을 때까지 졸여 콩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음부에 넣되 세 번만 바꾸어 넣으면 좋아진다. 

또한 이 방법은 태아를 유산시키는 데에도 쓴다.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기운이 나며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고 오래 산다.


8. 눈을 밝게하고 탈모, 백발 예방...

당나라 시대에 손사막이 지은 <비급천금요방>에서는...

회화나무열매속의 씨를 괴자(槐子)라고 한다. 이씨를 소의 담낭(膽囊) 속에 넣고

100일동안 그늘에 말려서 식후에 그 씨를 한알씩 먹으면 10일 정도면 몸이 가볍고,

30일 정도면 백발이 검게되며, 100일 정도 가면 신령하고 오묘하게 존재하게 된다.

하루 7~11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혹은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9. 회화나무꽃(괴화)는...

꽃이 벌어지기 바로 전에 따서 말려 두었다가 약으로 쓰는데 혈압을 낮추는

것 말고도 지혈, 진정, 소염 등의 작용이 있어 토혈, 대하, 임파선염, 치질,

이질, 피부병의 치료약으로 쓴다.

괴화에는 루핀이라는 노란색 색소가 20~30퍼센트 들어 있어 이것으로 천이나 종이를 염색할 수 있다.

 자궁의 통증을 치료하거나 남자가 양기를 세게 하려면 음력 칠월 칠석날에 회화나무 꽃을

따서 짓찧어 생즙을 내어 구리 그릇에 넣고 은은한 불로 오래 달여 고약을 만든다. 

여기에 느릅나무 껍질 가루를 조금 넣고 팥알 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대여섯 개씩 미지근한 물로 먹는다.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흰 머리가 검어지며 병 없이 오래 살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정력이 매우 강해진 사람이 있다. 

여성이 자궁통증에는 이 알약을 한 번에 한 알씩 며칠 동안 성기 속에 넣는다.

<동의보감>에는... 회화나무 꽃은 다섯 가지 치질, 가슴앓이를 치료하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고 열을 내린다고 적었다. 

적백이질, 장풍(腸風), 하혈도 치료하는데 약간 볶아서 쓴다. 

회화나무 잎은 어린이 경기, 열이 날 때, 옴, 버짐 등을 치료할 때 물에 달여서 쓴다.

<동의학사전>에는... 회화나무 꽃은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혈분의 열을 없애며, 피나는 것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꽃의 루틴 성분이 실핏줄의 투과성을 낮추고 염증을 없애며, 달임약은

혈압을 낮추고 핏속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밝혀졌다. 

루틴 함량은 꽃봉오리가 더 높다. 

장출혈, 치루, 자궁출혈, 피를 토할 때, 코피, 혈리 등의 모세혈관 장애로 인한 여러 가지

출혈과 간열로 눈이 붉어진 데, 부스럼에 쓴다. 

피가 나는 데는 거멓게 볶아서 쓰고 고혈압에는 약간 볶아서 하루 6~9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10. 회화나무 열매(괴실, 괴각 또는 괴관)는...

 열매의 꼬투리가 염주를 줄에 꿰어 놓은 듯한 모양인데 회화나무 말고는

꼬투리 모양이 염주알을 꿰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나무가 달리 없다.

열매와 같이 강장, 지혈, 양혈 등의 효과가 있어 토혈, 각혈, 치질, 혈변, 혈뇨, 장염 등에 널리 쓴다.

열매는 완전히 익은 뒤에 따서 햇볕에 말려 꼭지를 떼어 내어 쓴다.

회화나무는 꽃, 열매, 껍질, 줄기, 뿌리를 다 쓰는데 주로 동맥경화,

장출혈, 자궁출혈, 피똥을 누는 데, 잇몸염증, 부스럼, 화상, 고혈압, 뇌일혈,

중풍, 손발의 마비 등 순환기계질병과 치질, 치루 등에 좋다. 

오래 먹으면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고 늙지 않으며 오래 산다고 한다.


11. 덜 익은 열매[괴료(槐療)]는...

식초에 오래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중풍, 뇌일혈, 뇌출혈 등에 뛰어나고, 토혈,

혈변, 여성 월경이 멈추지 않을 때, 가슴이 답답한 증세에 신효.

중풍, 신경계통이 질병에 쓴다. 

열매는 오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열을 내린다. 

신장의 기운이 허약하여 침을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골절, 부인의 유방멍울,

자궁통증 등을 낫게 한다.  회화나무 열매를 식초에 3개월 이상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중풍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를 낫게하고 예방하는 데 으뜸간다.

일반적으로 2개월 정도 먹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왕궁 앞 정문 안에 느티나무 회화나무 심는 이유는?

회화나무에 대한 내용 입니다.

당나라 때 안녹산의 난으로 궁궐이 점령 당하여 옥에 갇힌 왕유는 응벽지(凝碧池)라는 시에 "회화나무 낙엽 지는 궁궐은 쓸쓸한데 /응벽지 언덕에는 주악 소리만 들려오누나"라고 읊조렸다. 중국의 궁궐에 널리 심는 나무임을 짐작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왕궁에도 창덕궁의 돈화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아름드리 회화나무가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는 회화나무를 상서로운 나무의 하나로 매우 귀히 여겼다. 주나라 때 조정에는 세 그루의 회화나무를 심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삼정승에 해당되는 삼공(三公)을 상징할 정도로 귀한 나무로 여겼기 때문이다. 과거에 급제하면 회화나무를 심었다고 하며, 관리가 벼슬을 얻어 출세한 후 관직에서 퇴직할 때면 기념으로 심는 것도 회화나무였다고 한다.


회화나무는 한자로 괴목(槐木), 그 꽃을 괴화(槐花)라고 하는데 괴(槐)의 중국 발음이 '회'이므로 회화나무 혹은 회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느티나무도 흔히 괴목이라하여 옛 문헌에서는 앞뒤 관계로 판단하는 수 밖에 없다. 또 다른 이름은 학자수(學者樹)이고 영어로도 같은 의미로 scholar tree라고 쓴다. 나무의 가지 뻗은 모양이 멋대로 자라 학자의 기개를 상징한다는 풀이도 있다.


회화나무는 약간의 논란이 있으나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시기는 삼국사기 열전에 실린 해론(奚論)이 "백제의 침공으로 성이 함락되자 회화나무에 머리를 부딪쳐 죽었다"는 내용으로 보아 적어도 삼국시대 이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은행나무나 느티나무와 함께 전설이나 유래가 전해져 오는 회화나무 노거수(老巨樹)를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충남 서산 해미면 읍내리의 해미읍성(사적 제116호)내에 자라는 약 600년 된 회화나무는 조선 말기 병인사옥 때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을 이 나무에 매달아 죽였으므로 교수목(絞首木) 또는 호야나무 등으로 불려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그밖에 고궁이나 서원, 문묘, 벼슬하던 양반 동네에는 어김없이 회화나무가 심겨져 있다.


흔히 말하는 남가일몽(南柯一夢)도 순우분이라는 사람이 꿈속에 괴안국(槐安國) 태수가 되어 호강을 누리다 어느 날 꿈을 깨어보니, 바로 자기 집 뜰의 회화나무 밑둥 아래의 개미나라를 갔다 온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전국 어디에나 자라는 낙엽 활엽수로 지름이 두세 아름, 키가 수십m에 이르는 큰 나무이다.


어린가지는 잎 색깔과 같은 녹색이 특징이며 나이를 먹으면 나무 껍질은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아카시아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으나 끝이 점점 좁아져서 뾰족해진다. 꽃은 가지의 끝에 여러 개의 원뿔모양 꽃대에 복합하여 달리며 늦여름에 연한 노랑꽃이 핀다.


본초강목에는 회화나무 종자, 가지, 속껍질, 진은 치질이나 불에 덴 데 쓰인다 하였고, 특히 꽃은 말려서 고혈압, 지혈, 혈변, 대하증 등에 널리 이용 되었다. 꽃에 들어있는 루틴(rutin.일명 비타민P)이라는 물질은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하였다. 솥에 꽃을 달여 나오는 루틴의 노란 색소로 물을 들인 한지에 부적을 쓰면 효험이 더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열매는 염주를 길게 꿰어 놓은 모양이고 종자가 들어 있는 부분이 잘록잘록하여 매우 독특하다.

 

출처 : 백년 건강
글쓴이 : 협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