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증식억제 항염증 진통 부인병에 효험
암세포증식억제작용, 항균작용,
진통작용.진통,해열, 진정, 경간, 토혈, 코피, 변혈,
혈압을 낮추는 작용, 진정작용, 열내림작용,
진경작용, 항염증작용, 피멎이작용(지혈작용), 해열작용(열내림작용), 항경련작용, 혈전형성억제작용, 항과민작용,
위액분비억제작용,위십이장궤양,
월경중지, 월경불순.각종 부인병.
충수염, 빈뇨증, 금창, 진경, 정혈, 두통, , 관절통, 지혈, 타박상, 부스럼, 위통, 오한, 경련, 요통,
목단과 작약은 꽃으로봐서는 구분하기 어렵다
키는 1~2m 정도 자라며 가지가 굵다.
잎은 잔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하나하나의 잔잎은 다시 3~5갈래로 갈라지며 잎 뒤는 흰색을 띠고 있다.
자색의 꽃이 5월에 가지 끝에 피고 지름이 15~20㎝에 이른다.
꽃잎은 8장, 꽃받침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이다.
구형(球形)의 열매는 가을에 익고 검은색 씨가 들어 있다.
뿌리껍질을 말린 목단피(牧丹皮)는 한방에서 소염·진통·정혈·고혈압 등에 쓰고 있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에서는 꽃을 감상하거나 뿌리를 약으로 쓰기 위해 널리 심고 있다.
모란은 또한 목단이라고도 하고 많은 원예품종이 만들어졌다.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작약 뿌리나 모란 줄기에 접붙여서 하고 뿌리가 깊지 않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모란을 꽃 중의 제일이라고 하여 꽃의 왕 또는 꽃의 신으로, 또 부귀를 뜻하는 식물로서 부귀화(富貴花)라고도 부른다.
모란꽃에서는 보기와는 달리 향기가 나지 않는다.
〈삼국유사 三國遺事〉에 의하면 신라의 선덕여왕이 공주였을 때 중국 당나라 왕이 모란 그림 1폭과 모란 씨 3되를 보내왔다.
그때 모든 사람들은 모란꽃에서 대단한 향기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선덕여왕만은 그림에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향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모란 씨를 심어 꽃을 피워보니 향기가 나지 않아 모두 선덕여왕의 뛰어난 관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작약 과 비슷하나 작약은 목본식물이 아니라 초본식물이다
그때 나이 어린 그의 손자가 노인 곁으로 다가왔다. "할아버지, 그게 무슨 그림인가요?"
이 말을 듣고 난 손자는 그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꽃이 곱기는 하지만 향기가 없다니?" 할아버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손자를 바라 보았다.
"그림만 보고 그걸 네가 어떻게 아느냐? 전에 다른 곳에서 이 꽃을 본 일이라도 있느냐?
"물론 저도 그 꽃을 다른 곳에서 본 일은 없습니다. 그 꽃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도 없구요.
"그래? 그렇다면 어째서 이 그림만 보고 이 꽃이 향기가 없는 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이야?" 할아버지는 의아해하는 표정으로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손자는 서슴치 않고 대답하기를 "꽃에는 으레 벌과 나비가 따르기 마련인데 이 그림을 자세히 보면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질 않습니다.
"과연 그럴듯 하구나!" 할아버지는 손자의 총명함에 탄복하여 곧 모란의 모종을 심었다.
[≪ 한약재 '목단피'에서 새 항암물질 발견 ≫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목단피에서 추출한 물질이 암세포 증식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배현수 교수팀은 목단피에 함유된 '메틸 갈레이트'가 조절T세포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결과적으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조절T세포는 암세포가 면역세포로부터 공격받을 때 끌어들이는 특이한 세포로,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연구팀은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면역학 저널' 12월호에 실렸습니다.
≪ 국내서 '목단피(牧丹皮) 연구' 새 항암물질 발견 ≫
정상세포에 독성 기존 항암제 극복
한의학에서 염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목단피(牧丹皮)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2010년 12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경희대 한의학대학 배현수 교수팀은 목단피(牧丹皮)에 함유된 성분 '메틸 갈레이트(methyl gallate)'가 조절 T세포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면역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인 '면역학저널(Journal of immunology)' 1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조절 T세포가 증가할수록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면역세포의 기능이 억제돼 생체 내의 항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빠른 속도로 암을 증식시킨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연구진은 270여종의 한약재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목단피(牧丹皮)가 조절 T세포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특히 목단피(牧丹皮)에 함유된 성분인 메틸 갈레이트가 조절 T세포의 암세포로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배 교수팀은 면역력 유무에 따라 메틸 갈레잍의 항암효과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배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독성을 일으키는 기존 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한약재인 목단피(牧丹皮)에서 발견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모란속의 비슷한 식물 4가지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메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Paeonia lactiflora Palls var. hirta Regel)]의 다른 이름은 작약, 호작약이다. 뿌리를 적작약 또는 작약이라고 한다.
2, 함박꽃(Paeonia albiflora Pallas var. trichocarpa Bunge)의 다른 이름은 참작약, 가백작약, 집함박꽃이라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 또는 작약이라고 한다.
3, 산작약[Paeonia obovata Maximowciz.(Paeonia japonica {Mak.} Miyabe et Takeda)]의 다른 이름은 개삼, 산백작약, 초작약이라고 한다. 뿌리를 백작약이라고 부른다.
4, 모란(Paeonia suffruticosa Andrews)의 다른 이름은 목단, 목작약, 모란꽃이라고 한다. 뿌리껍질을 목단피라고 부른다.
약용부위는 모두 뿌리를 사용하고, 목단의 경우는 뿌리의 껍질을 약용으로 하기 때문에 생약명은 `목단피(牧丹皮)' 또는 `단피(丹皮)'라고 한다.
이와 같이 목단과 작약은 근연식물(近緣植物)로서 모두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목단피(牧丹皮)는 雷公이 `뿌리를 채집하여 햇빛에 건조하여, 骨을 제거하고 콩알만한 크기로 잘라서, 술에 섞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쪄서 햇빛에 건조하여 사용한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뿌리의 木部를 제거하고 껍질 만을 사용한다.
[목단피(牧丹皮)]
목단피(牧丹皮)는 한방에서
소염성 구어혈약(驅瘀血藥)으로 이용된다.
그 약효는 하복부(下腹部) 장기(臟器)의 혈관계(血管系)의 염증(炎症), 울혈(鬱血)에
의한 동
통(疼痛), 발열(發熱), 화농(化膿), 출혈(出血) 등을 대상으로, 특히 부인과(婦人科) 영역에서
월경불순(月經不順), 자궁(子宮) 및 부속기(附屬器)의 염증(炎症), 울혈(鬱血), 견인통(牽引
痛)에 대해서 소염(消炎), 진통(鎭痛), 진경(鎭痙)의 효과가 있으며,
또한 치질(痔疾), 충수염(蟲垂炎)에도 응용되고 있다.
목단(牧丹)의 신선(新鮮)한 근피중(根皮中)에는 파에놀배당체인 파에놀사이드 및
파에놀라이
드를 함유하고, 조직 중에 있는 가수분해 효소에 의해서 파에놀로 되며, 때때로 根皮의 절단
부위에 결정(結晶)을 석출한다.
목단피(牧丹皮)의 향기(香氣)는 파에놀에 의한 것이다. 이 파에놀에는 항균작용이 있으며, 시
험관내에서 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枯草菌 등의 증식을 1,500∼2,000배의 희석 농
도에서 억제 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 밖의 성분으로는
캄페스테롤, 베타-시토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구어혈약(驅瘀血藥)으로서의 항염증(抗炎症) 작용은 배당체(配糖體) 성분이
관여하는 것으
로 추측되고 있다.
목단(牧丹)은 우리나라에서 원예용(園藝用)으로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한약으로 사용
도가 매우 높은 약물이다.
목단피(牧丹皮)가 배합(配合)되는 중요한 처방(處方)은 대황목단피탕(大黃牧丹皮湯), 계지복
령환(桂枝茯笭丸), 온경탕(溫經湯) 등이 있다.
모란꽃과 관련한 구구한 내력에 대해서 최영전씨가 기록한 <한국민속식물>에서는 이렇게 적
고
있다.
[모란(牡丹)
모란은 아득한 옛날부터 오랜 세월
동안 화중왕(花中王: 꽃가운데 임금이란 뜻)으로 군림해
왔다.
활짝 핀 꽃 모양이 어느 꽃보다도 크고 복스러워 보이며 호화로우리 만치 아름다우면서도 야
하지 않아 마치 군자의 상(相)을 대한 듯하다 해서 화중왕이라 했다 한다.
그래서 모란은 대개 부귀(富貴)를 나타내는 꽃으로 일컫는다.
모란이 우리나라의 정신문화에 끼친 영향은 단적으로 표현해서, 병풍의 그림에는 반드시 부귀
(富貴)를 기원하는 뜻으로 그려졌고
한옥의 벽장문에는 어김없이 모란 그림이 그려진 벽장지를 붙였던 것으로 미루어 얼마만큼 모
란을 좋아했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안뜰이나 후원에는 반드시 모란을 심었고 도자기의 도안이나 나전칠기의 도안 등으로
서,
장롱, 문갑뿐 아니라 어느 집에나 한두 개씩 있는 백항아리의 모란 그림은 모두가 부귀를 기
원하는 순박한 소망이 서려 있는 있었던 것이다.
모란은 중국이 원산지로서 옛날 수나라의 양제 때부터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당나라 때는 궁중
뿐 아니라 민가에서도 재배가 성행했다고 한다.
모란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역사는 다른 꽃과는 달리
뚜렷한 기록과 함께 흥미있는 일화를 남
기고 있다.
삼국유사에 보면 신라 진평왕 때 당태종으로부터 홍(紅), 자(紫), 백(白)의 3색 모란을 그린
그림과 함께 그 씨 3되를 보내왔는데 그때 아직 어린 공주였던 선덕여왕은 『꽃은 아름다우
나 벌, 나비가 없으니 반드시 향기가 없으리라』고 하였다.
과연 그 씨를 심어 꽃이 핀 후에 보니 향기가 없었으므로 공주의 명민한 선견을 칭찬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온다.
또
화왕계(花王戒)에 얽힌 일화도 있다. 신라 신문왕때 설총(薛聰)은 임금으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라는 명을 받고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모란이 백화의 왕일 때 많은 꽃 중에서 장미라는 요염한 가인(佳人)이 아양으로 아첨하니
길가의 할미꽃이 허리를 구부리고 화왕에게 충언직간을 했는데 요염한 장미에 홀린 화왕은 할
미꽃의 충언이 옳은줄 알면서도 장미에게 끌려 갔습니다.
그것을 본 할미꽃은 「왕의 총민(聰敏)이 의리를 명찰하시리라 믿었는데 정작 가까이 와서 보
니 그렇지 못하외다.
예로 인군이 요염을 가까이하면 충직을 소원하게 되는 것이니 필경 패망을 부르지 않을 리 없
습니다. 서시 같은 요희가 나라를 뒤집고, 맹자 같은 현인이 뜻을 얻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즉 신(臣)인들 어찌하리까」하고 사의를 표하므로 화왕이 그제야 깨닫고 할미꽃에게 사
과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자 신문왕은 의중유의(意中有意: 뜻 속에 뜻이 있다)의 풍유(諷
諭: 풍자와 비유)가 왕자의 계(戒)가 될 만하니 글로 만들라고 했다.
이것이 바로 "화왕계"이며 이로써 설총은 비유하여 풍간(諷諫)했다는 것은 신라역사에 모란
이 남긴 아름다운 고사다.
모란, 즉 모란(牡丹)은 당나라 때 일명 목작약(木芍藥)이라고도 불렀는데 그것은 꽃은 작약과
흡사하며 줄기는 나무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작약이 약초였던 것처럼 모란도 관상용과 약용의 비중이 백중했던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모란의 근피는 민간약으로 요통, 월경불순, 냉증, 진통, 해열 등에 쓰였으며 잎은 화상
에 쓰기도 했다.
신라 때 들어온 모란의 기록 외에도 고려
충숙왕이 원나라 공주와 결혼하여 본국으로 돌아올
때 원나라 천자가 진귀한 화초를 많이 주었는데
그중에 모란의 황, 백, 적, 홍 등도 있었다고 하니 모란은 이미 그때도 여러 가지 색깔이 있었
음을 알 수 있다.
모란의 다양한 색깔에 얽힌 일화로는 중국의 시인이며 경세가인
한퇴지(韓退之)와 학문하기
싫어하는 조카 사이에 얽힌 것이 있다.
하루는 한퇴지가 조카를 꾸짖으며 『사람은 한 가지 재주는 있는데 너는 무슨 재주가 있느
냐』고 물었는데
그는 『모란만은 뜻대로 가꿀 수 있다』고 대답하며 『마침 모란이 피고 있으니 한번 색다른
꽃을 피워 보이겠다』하고 1주일만 여유를 달라고 했다.
장막을 둘러치고 그 속에서 1주일을 지낸 후 장막을 거두면서 『이중에서 한 포기의 꽃이 피
거든 잘 살펴보시라』고 말하고는 고향으로 돌아갔다.
1개월 후 꽃이 피어 살펴보니 꽃 속에 글씨가 한자씩 나타났는데 14송이에 자기가 어려서 고
향을 떠나올 때 지은 시구였더라는 믿기 어려운 놀라운 일화를 남기고 있다.
중국 사람은 모란을 얼마나 사랑하였는지 모란꽃 밑에서 죽는 것은 풍류롭다고
하여 「모란화
하사주귀세풍류(牡丹花下死做鬼世風流)」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다.
그것을 잘 나타낸 것이 명나라의 탕임천(湯臨川)이 지은 희곡 「모란정환혼기」이다. 내용인
즉 두보(杜寶)의 자손인 남안부 태수 두보(杜寶)의 딸 여랑(麗娘)이 후원에 있는 모란정에서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 본 청년을 사모하다 병이 되어 죽고 말았다.
유종원(柳宗元)의 28대손 유춘경이 광동에 가 있을 때 꿈에 매화나무 밑에 서 있는 미인을 보
고 그녀를 사모하여 이름을 몽매(夢梅)라고 고쳤는데
그가 과거보러 가는 길에 매화암(梅花菴) 속에서 비바람을 피하고 있다가 그 암자 뜰에 있는
돌 틈에서 여랑의 화상을 발견하고는 그 여자가 꿈속에서 본 여인과 똑같은 데 놀랐다.
이로부터 몽매는 여랑을 더 사모하게 되었으며 여랑은 죽은 지 3년 만에 저승에서 판정에 의
해 다시 인간으로 살아나 몽매와 함께 임안으로 가서 산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모란정환혼
기(牡丹亭還魂記)라 했다는
것이다.]
[花王 '牧丹'의 효능]
모란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상한(傷寒)의 열독으로 인한 완두콩 같은 창(瘡)
모란피(牡丹皮), 산치자인(山梔子仁), 검은 꼴술을 제거한 황금(黃芩), 짓찧어서 볶은 대황(大黃), 목향(木香), 뿌리와 마디를 제거한 마황(麻黃) 등 6가지 생약을 같은 양으로 취하여 마두(麻豆) 크기로 짓찧은 후 1회 3돈을 물 한컵에 넣어 7할이 되게 달인 후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할 때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모란탕(牡丹湯)]
2, 여자의 히스테리에 대한 치료
모란피(牡丹皮) 반 냥,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태운 건칠(乾漆) 반냥을 물 2간에 넣어 1잔이 될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제증변의(諸症辨疑)]
3, 장티푸스 및 온병(溫病)으로 발한되어야 할 것이 발한되지 못하고 혈이 뭉친 증세, 코피, 노혈이 멎지 않는 증세, 체내에 어혈이 적체된 증세, 얼굴색이 노란 증세, 대변이 검은 증세, 어혈을 없애는 치료
서각(犀角) 1냥, 신선한 지황(地黃) 8냥, 작약(芍藥) 3냥, 모란피(牡丹皮) 2냥을 잘 게 썰어 물 9되에 넣어 3되가 될 때까지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서각지황탕(犀角地黃湯)]
4, 임신기 코피
모란피, 황금(黃芩), 포황(蒲黃), 백작(白芍), 측백엽(側柏葉)을 함께 곱게 가루낸 후 쌀풀로 환을 지어 빈속에 끓인 물로 100알을 복용한다. [비전내부경험여과(秘傳內府經驗女科)]
5, 여자의 골증(骨蒸), 경맥(經脈)의 불통으로 점차 여위고 쇠약해지는 증세
모란피(牡丹皮) 1냥 반, 겉껍질을 제거한 계(桂) 1냥, 짓찧어서 볶은 목통(木通) 1냥, 작약(芍藥) 1냥 반, 식초로 구워 군란(裙襴)을 제거한 별갑(鼈甲) 2냥, 토과근(土瓜根) 1냥 반, 뜨거운 물에 담가 껍질, 첨쌍인(尖雙仁)을 제거하여 볶은 도인(桃仁) 50개를 거칠게 짓찧어서 체로 친다. 이것을 1회에 5돈당 물 한 컵 반의 비율로 취하여 한 컵이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2회로 나누어 공복 시와 식후에 각각 1회 따뜻하게 하여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모란탕(牡丹湯)]
6, 장옹(腸癰: 충수염), 소복종비(小腹腫痞)로 누르면 임증(淋症) 같은 통증이 있는 증세, 빈뇨증, 자주 열이 나고 땀이 나며 오한이 반복되면서 맥이 불규칙하고 농이 생기지 않은 경우는 복용할 수 있다. 하혈, 맥이 홍수(洪數: 강하게 뛰는 것)하고 농이 생겼을 때에는 복용할 수 없다.
대황(大黃) 4냥, 모란(牡丹) 1냥, 도인(桃仁) 50개, 과자(瓜子) 반 되, 망초(芒硝)를 넣어 다시 달여 끓인 것은 돈복한다. 농이 있으면 곧 나오고 농이 없을 때엔 하혈한다. [금궤요략(金匱要略), 대황모란탕(大黃牡丹湯)]
7, 현옹(懸癰)이 각도(殼道: 항문) 앞에 생겨 처음엔 소변 후에 몹시 가렵고 그 모양이 잣같으며 한달 후엔 복숭아와 같이 붉게 부어 후기에는 터져서 대소변이 그 구멍으로부터 나와 국노탕(國老湯)을 복용해도 없어지지 않을 경우의 치료
모란피(牡丹皮), 대황(大黃), 패모(貝母), 백지(白芷), 감초(甘草), 당귀(當歸)를 각 5돈씩 곱게 가루내어 술로 2돈을 빈속에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장군산(將軍散)]
8, 하체에 창(창)이 생겨 구멍이 났을 경우의 치료
모란(牡丹) 방촌비(方寸匕: 약 1g)를 1일 3회 복용한다.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9, 금창내루(金瘡內漏)에서 출혈이 없을 경우의 치료
모란피(牡丹皮)를 가루내어 두 손가락으로 3번 집어서 물로 복용하면 배뇨할 때 출혈한다. [천금방(千金方)]
10, 팔의 골절에 의한 어혈의 치료
맹충(虻蟲) 20개, 모란(牡丹) 1냥을 체로 쳐서 술로 방촌비(方寸匕: 약 1g)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