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자(실새삼)
처음 자랄때는 뿌리가 있다가
헛뿌리를 내면 뿌리가 썩어서 없어진다고 한다
토사자란
메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인 새삼의 씨앗으로 새삼씨라고도한다
새삼은 칡이나 쑥등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하므로
땅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전체가 엽록소가 없다
누런색이나 누런 밤색의 덩굴이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줄기는 직경이 1.5미터로 황갈색이고 흔히 자갈색 반점이 있다.
잎은 길이 2mm이하이고 비늘모양이다.
흰색의 작은 꽃이 8-10월에 이삭 모양으로 여러개 모여서 핀다.
열매는 들깨 크기만하고 빛깔은 갈색이다.
이러한 새삼보다 줄기가 가늘고 노란빛을 띄는 것이 있는데
이를 실새삼이라고 하며 둘다 토사자라고 하며 약용으로 쓴다.
토사자는의 성장환경
토사자는 씨앗이 발아하여 주로 콩과나 국화과 식물에 기생하면서 뿌리가 없어진다.
이러한 토사자는 야산이나 들언저리에서 누렇게 황금그물을 덮은 것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토사자이다.
꽃은 보통 7-9월에 하얗게 피고 들깨만한 열매를 맺으며
그 안에 누애씨만한 씨앗이 2-4개 들어있다.
효소의 재료로 쓴다면 6-9월에 줄기채로 걷어서 사용하면 될것이고,
술을 담거나 기타 씨앗을 사용하려면 씨가 여문 9-10월에 채취하여 말렸다가
씨앗을 채취하여 사용하면 된다.
토사자의 효능
동의보감에 의하면 새삼은 성질은 평하고 맛이 맵고도 달며 독은 없는 약재로,
경중(음경), 정액이 절로 나오는것,
소변을 눕고도 다 눈것 같지 않고 남아있는듯 하며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세를 치료하고,
입맛이 쓰고 말라서 갈증이 나는 증세,
정을 더하고 골수를 이롭게 하는데,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찬 증세를 제거한다.고 나와 있으며,
음력 9월에 씨를 채취하여 폭건(햇볒에 바짝말림)했다가 쓰고 술을 담가 먹으면 좋고,
선경과 속방에서는 보약시 취급되고 있다.
토사자는 음양곽, 하수오와 더불어 정력을 증진시키는 대표족인 생약으로 손꼽힌다.
(신농본초경)을 비롯한 여러가지의 옛 한의서에 한결같이 건강장수의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주요 약효는 신장을 보하고 정력을 북돋아주며 간장을 양호하면서 눈을 밝게한다.
허리나 무릎의 시큰한 통증을 개선하고 남성 성기능저하나 발기부전 치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현기증이나 시력감퇴, 여성 대하증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또 설사를 낫게 하며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