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스크랩] ▶ 쇠무릅 (우슬) 효능 및 민간요법

늘피네 2012. 10. 24. 07:51

 

 

 

약초산행하면서 멘토님이 가르쳐주신 약초를
너무 궁금해 인터넷에 검색..
혼자 알고 있기 아까워서, 서울방에 올려봅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알고 있으신 민간요법이나
요리가 있으시면 리플 달아 주시면
서울방 회원님들간 정보 공유가 되겠죠^^*
그리고 산행하면서 약초를 가르쳐 주시는 멘토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_(__)_꾸벅

 

 

◈ 쇠무릅 (우슬)

 

-학명 : Achyranthes japonica Nakai
-분류 :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색 : 연한 녹색
-열매 : 긴 타원형의 포과
-크기 : 50∼100cm
-속명 : 마청초. 우슬초.우슬. 일본우슬
-개화기 : 8~9월
-결실기 : 9~10월
-생약명 : 우슬(牛膝)
-원산지 : 한국
-분포지역 :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서식장소 : 다소 습기가 있는 곳
-채취시기 : 뿌리는 가을에 채취하고 줄기와 잎은 여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사용
-약    효 : 요슬골통, 신경통, 관절염, 타박상, 이뇨 , 통경, 월경불순,
        

 


◈ 특징


쇠무릎 풀은 마디가 소의 무릎과 같이 퉁퉁하게 부풀어 올라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산현채(山見菜)·대절채(對節菜)·쇠물팍·쇠무릎지기·은실·백배·마청초라고도 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는 네모지고 마디가 무릎처럼 두드러지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끝이 좁고 털이 약간 있으며 잎자루가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서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양성이고 밑에서 피어 올라가며,
꽃이 진 다음 굽어서 밑을 향한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며, 겉에 3개의 포가 있다.
수술은 5개가 밑이 합쳐지고 그 가운데에 1개의 꽃밥이 없는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포과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고
암술대가 남아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달린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로는 술을 담근다. 한방에서 뿌리를 이뇨·강정·통경에 쓰며, 민간요법에서는 임질과 두통약으로
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뿌리
뿌리에는 털이 나있고 겉껍질은 황갈색(黃褐色)을 띠며 속살은 황갈백색(黃褐白色)을 띤다.


☞ 줄기
줄기는 녹자색(綠紫色)이고 굵기는 5∼7㎜ 정도로 모난 4각형을 이룬다. 줄기의 그 마디 부위가 특히 굵어 소의 무릎모양과
비슷하여 마디에는 잎이 마주나고 엽액에서 가지가 발생한다.

잎은 마주나는데 잎이 만나는 마디가 마치 소의 무릎처럼 볼록하여 쇠무릎이라고 한다.

 
☞ 꽃
8~9월에 연한 녹색 꽃이 원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은 꽃차례 밑부분부터 피어 꽃이 진
후에는 밑으로 굽어 꽃차례축에 달라붙는다. 꽃받침은 5장으로 각각 모양이 다르고, 수술도 5개로 밑부분이 합쳐진다.
수술은 5개이다. 꽃밥은 황백색인데 서로 떨어져 있다.암술은 한개로서 암술머리는 지름 0.2mm 정도의 작은공모양을 이루고있다.

 
☞열매
포과(胞果)로 1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쉽게 떨어져서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 같은 것에  붙어 멀리 전파된다. 종자는 광택이
있는 다갈색의 포과로 타원형인데 꽃받침에 둘러싸여 있다.  종자 크기는 2×1mm 정도이며 1,000알의 무게는 2.3g 정도 된다.  

 

 


◈ 효능


우슬이란 약재명을 풀어서 그 뜻을 보면 소의 무릎이란 뜻이 된다. 약재의 형상이 소의 무릎의 형상을 띤다고 하여 우슬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 그 형태가 무릎의 형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우슬은 그 포제
방법에 따라 크게 두 가지의 효능으로 나누어지는데 생용으로 사용하면 어혈과 종기 등을 없애는 효능이 있으며, 찌게 되면
간과 신을 보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우슬은 혈분에 들어가 밑으로 이끄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부인과의 어혈증상에 많이 사용된다. 그밖에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를 잘 통하게 하며 머리가 하얗게 세는 것을 막아주고 허리와 척추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우슬은 혈액순환을 없애며 월경을
잘 통하게 하고 관절운동을 부드럽게 해준다.


[동의보감]
-쇠무릎지기는 한방에서 수렴·이뇨 약으로 임질, 산후복통, 요통, 관절염,생리불순,각기,수종,암,음위등의 치료에 널리쓴다.
-내장이 허약한 것과 남자의 양기가 부족한 것과 노인의 실뇨를 다스린다.
-내장을 보하고 정력을 높이며 음기를 이롭게 한다.
-골수를 채우고 백발을 막는다.
-쇠무릎지기는 관절염에 효험이 있다. 
-쇠무릎지기 뿌리에는 곤충변태성 호르몬인 에크디스테론과 이노코스테론이 들어 있다.
  이 두 물질은 곤충의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이다.
-쇠무릎지기는 자궁 수축작용이 뚜렷하여 임신중절 약으로도 쓴다.
-산후 자궁무력증, 자궁출혈 등에도 쓴다.
-요도결석,복수가 찰 때, 중풍, 어혈에도 쇠무릎지기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식용 방법


이른 봄철 부드러운 잎을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을 수 있는데 약간 쓴맛이 있으나 독성이  없으므로 그대로 요리를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요리를 하기 전에 4~5시간 찬물에 우려 내면  쓴맛이 엄ㅅ어져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우슬차 만들기


-줄기와 잎을 차로 마실 때는 20g 정도를 달여 아침,저녁 마시면 좋으며, 뿌리와 함께 쓸 때는 5~ 10g 정도로 하면 된다.

 

 

 

◈ 우슬주 담그기


-재료 : 쇠무릅뿌리 200g(말린 것 150g),  35℃소주 1.8L
-뿌리를 잘 씻어 말린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정도 저장하면 술이 완성된다.
-찌꺼기는 걸러 버리고 보관한다.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 민간요법


☞ 허리와 하반신이 아픈 데, 마비증. 각종 신경통, 타박상
하루 4 ∼ 10g을 달임약 ∼ 약술 형태로 먹는다.


☞ 요통
끓여 즙을 내어 먹거나, 술에 우려내어 먹는다. 또 연한 잎을 따서 쌀과 장에 섞어 죽을 쑤어 먹는다.


☞ 요통
9~10월에 쇠무릎지기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잘게 썬 것 30~5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임산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 병후 기력이 부족할 때와 만성 소모성질환으로 미열이 나면서 힘이 없을 때
우슬. 지골피. 백봉령. 숙지황. 인삼 각 40g씩 가루 내어 꿀로 버무려 0.3g씩 알약으로 만들어 한 번에 50 ∼ 70알씩 먹는다.


☞ 다리와 무릅이 아프며 마르고 약해져서 굽혔다 폇다 못할 때
쇠무릅(우슬)을 끓여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서 먹는다.


☞ 음위증
쇠무릅풀(우슬)을 끓여 먹거나, 술을 빚어 먹는다. (여성이 처음 성관계를 하고 음부가 계속 아프면 우슬을 80g 을 물에 끓여
먹거나 술에 타서 먹는다.)


☞ 이질
쇠무릅(우슬) 뿌리 8 ~ 10g을 1회분으로 달여 4 ~ 5회 복용한다.


☞ 머리칼이 희지않게 하려면
우슬 300g을 술(2홉 소주)에 2달 담구었다 먹으면 남성에게 좋다.


☞ 신음 부족으로 입이 마르고 눈이 침침하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허리가 아플 때
우슬 천문동 맥문동 마른 지황 숙지황 백작약 지골피 석곡 현삼 자석 침향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꿀로 버무려 0.3g씩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70알씩 연한 소금물에 먹으면 효험이 있다.


☞ 당뇨병이 심하여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
쇠무릎지기 5냥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5되에 담가서 낮에는 햇볕에 쬐고 밤에는 그냥 둔다. 물기가 다 말라 없어지면
꿀로 팥 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날마다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30개씩 먹는다.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안색이 좋아진다.
 

☞ 야뇨증
우슬 뿌리 4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절반이나 3분지 1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빈속에 마신다.
1~2주일 동안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 관절염
우슬 뿌리를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썰어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5그램씩 하루 3번 좋은 술 반 잔이나 한 잔에 타서
마신다. 하루 2~3번 먹는다. 종기우슬 뿌리를 9~10월에 캐서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서 물기를 뺀 다음 짓찧어서 종기가 난
부위에 붙인다. 부스럼이 곪아서 터진 뒤에는 뿌리의 껍질을 긁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곪은 구멍에 넣는다.

 

 


◈ 주의사항


-태아를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와  월경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 아무리 좋은 약재라해도 너무 많이 먹으면 체력을 손상할 수 있으므로 오랜기간 장복하여서는 안된다.


출처 : 신비한 약초 세상
글쓴이 : 기사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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