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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심장이 가장 위험한 다섯 순간 ♣

늘피네 2014. 6. 1. 11:15

♣ 심장이 가장 위험한 다섯 순간 ♣

-하바드대 연구팀-

1. 아침에 눈을 떴을 때
- 심장마비는 아침 시간에 40% 증가한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 우리몸의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홀몬 분비 때문에 혈압상승, 산소 필요량이 증가하고 수분이 부족 하게 되어 혈액이 끈끈해지고 장박동 공급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임.

-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나고, 아침 운동에 앞서 워밍업을 천천히 하여 심장 부담을 줄인다.


2. 월요일 아침

- 전체 심장마비의 20%가 월요일 아침에 일어난다. 휴일을 보내고 업무복귀한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가 악영향을 미친다

- 토.일요일에 늦잠자는 버릇을 없애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월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데 부담스럽지 않도록 한다


3. 저녁 과식 후

- 포만감으로 심장의 부담감이 가중되고 특히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는 혈관을 수축하여 피를 엉기게 한다

- 저녁에 과식을 피하고 적정량만 먹는 습관을 들이며 위장 장애가 없으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여 혈액이 끈끈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4. 급격히 운동할 때

- 평소하지 않다가 갑자기 과격한 신체 활동을 할 때 심장에 엄청난 부담이 온다.

-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강도를 서서히 증가시키며 운동 후 약 10 분 가량 스트레칭 등으로 마무리하는 습관을 기른다.

5. 긴장상태가 지속될 때

- 심한 근심.걱정 등이 지속되는 것은 심장 건강 관점에서 갑작스런 운동 만큼 위험하다 혈압.심박수.아드레날린 수치가 상승되고 온몸이 경직된다

- 심호흡,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긴장을 늦추고, 협심증, 혈압 치료제 복용이 도움된다



기적의 걷기 치료법

다음은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시리즈 가운데‘기적의 걷기 치료법 530’ 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내용을 핵심 요약한 것입니다.

1주일에 5일,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 만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그러나‘가벼운운동’으로만 인식하는'걷기'의 효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저강도 운동’인 걷기를 장시간 하는 것은달리기와 같은‘고강도 운동’을 단시간 하는 효과를 뛰어넘는다.

걷기는‘한국인의 5대 질병’(고혈압·심장병·당뇨병·뇌졸중·암)의 예방을 넘어 치료에까지 적지 않은영향을 미치고 있다.

1주일에 5번 30분 걷기, 즉 ‘기적의 걷기 치료법 530’의 놀라운 효과들을 확인해보자.


걷기’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

걷는다는 것이 단순하고 기본적인 움직임 같지만 한 걸음을 떼는 순간, 우리 몸 속에는 200여개의 뼈와 또 600개 이상의 근육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모든 장기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렇게 걷기는 단순하지만 아주 신비롭고 과학적인 움직임이다.

벤 말론 (46세, 아일랜드)

- 규칙적인 걷기로 체중 감량, 심장병 치료 -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거의 22㎏의 체중이 빠지고, 매일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상태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제게 걷기운동은 기적과도 같습니다.제 생명을 구해 주었거든요.여러분에게 걷기운동을 강력히 권합니다.”

콜리우스 (36세, 스위스)

- 다리 절단 후 의족 사용. 걷기 운동으로 15㎞ 속도로 뛰기 가능. -

“걸음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골반에 균형을 잡고 근육과 골격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알게 된다면 기적적으로 척추가 바로 서고 자세교정이 됩니다.”

이성수 할아버지(102세, 전남 보성)

복덕방을 운영하는 이성수 할아버지는 지금도 읍내 다닐 때전혀 차를 타지 않는다.

3살 때부터 걸었다고 하니 한 100년은 걸어다닌 셈이다. 할아버지의 반나절 걸음수는 3594보, 즉 2.5킬로미터에달했다.

할아버지의 건강 나이를 측정해보았다. 다리근력 테스트에서 놀라운 결과를 나타내었다.

보통 60∼70대 할아버지 정도의 근력을 갖고 있었다.종합적인 검사 결과 총체적인 신체적 연령 수준은 80세 전후에 해당했다.

530 걷기’를 실천하라


장수촌의 기본조건은 산간지방.지형의 기복이 심해서 많이 걸을 수밖에 없고 공기가 맑고 건조한환경이다.이것은 얼마나 많이 걷고 움직이느냐가 장수와 직결된다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얼마 전“뛰지 말고 걸어라”(Walk, Don’t Run)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1주일에 5차례 하루 30분씩

걷기가 건강의 필수요건이라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걷기는 각종 성인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필수운동이기 때문에 매일 30분 정도의 걷기를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많은 의학 논문들에서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성인병 치료법이 바로 1주일에 5일, 30분씩걷기이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숫자는 5일·30분, 즉 ‘530’이다.그렇다면 최근에 의학계에서 강한 운동이 아니라 ‘530 걷기’,

즉 지속적인 저강도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를 무엇일까요?

‘파워 워킹’으로 균형 잡힌 체형을 가꿔라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와 걷기를 비교해 보았다.

최대산소섭취량(단위: ㎖/㎏/min)을 비교해보면, 걸을 때 35.85인 수치가 달릴 때는 71.26으로 2배정도 증가했다.

그런데,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여 생기는 활성산소는 세포를 늙고 병들게 한다.

700 산소에 노출된 쥐는 1주일만에 모두 죽고 말았다.

운동강도가 높을수록 산소섭취량도 커지는데, 저강도 운동인 걷기에 비해 웨이트트레이닝이나 마라톤은최소 3배 이상 증가한다.

칼로리 소비량을 비교해보면, 걷기는 142칼로리가 소비된 반면 뛰기는 250칼로리로 2배정도 많았다(30분 기준).

그렇다면 체중감량에도 그만큼 효과적일까?

운동할 때 이용되는 에너지원을 살펴보았다.운동초기에는 탄수화물이 동원되지만 운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지방이 소비된다.

따라서 운동강도가 낮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걷기는비만의 원인인 체지방을 연소하는데 달리기보다 효과적이다.

실제로 칼로리 소비율을 보면걷기에서는 지방과 탄수화물이 50 : 50인 반면 달리기는 33 : 67로 지방 소비율이 낮았다.

특히 ‘파워 워킹’(빨리걷기)은 칼로리 소비가 높고 심폐지구력,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걷기’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

8자 걸음은 괜찮은가요?

- 8자 걸음은 발목과 척추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약간 벌어진 11자 걸음이 좋다.

뒤로 걷기가 좋다는데 정말인가요?

-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다리 뒤쪽의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넘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뼈가 약한 노인들은 주의해야 한다.

러닝머신 위에서 걷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나요?
- 땅을 딛고 걸어야 가장 효과적이다.
부득이 러닝머신을 이용할 경우는 발판을10。경사지게 하고서 걸으면효과적이다.

아침과 저녁, 어느 때 걷는 것이 더 좋을까요?

- 걷기를 포함한 장시간 저강도 운동은 아침보다 저녁이 좋다.
저녁 7시 무렵의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당뇨환자 는 야간운동을 해야 효과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하다.


성인병 환자는 아침운동을 피해야 한다.

이렇게 걸어라!
1. 파워 워킹을 하라
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보폭을 넓혀 빠르게 걸어라.

파워워킹은 전신을 사용해 운동효과를 극대화하고 발 전체가 지면에 닿아 하체근육을 강화한다.

상체도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워킹보다 2배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2. 체중의 1% 신발을 신어라

밑창은 적당히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앞부분은 발가락을 조금 넓힐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어야 한다.

운동화 무게는 체중의 1%가 적당하다.


3. 키의 40% 보폭을 유지하라

큰 보폭으로 ‘천천히’ 걸으면 허벅지·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킨다.

큰 보폭으로 ‘빨리’ 걸으면 심폐기능을 강화시킨다.

4. 15분 간격으로 물을 마셔라
전날 충분한 물 섭취. 당일 운동 2시간 전, 15분 전, 운동 중 15분 간격으로< /B> 물 1컵(200㎖)을 섭취하라.

빨리 걸으면 혈압 떨어진다

고혈압 환자가 1주일에 반드시 1시간 이상 속보로 걷는 운동을 하면 혈압이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건강·영양연구소와 국립요양소 중부병원이 고혈압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1시간 이상 빠른 걸음으걷는 운동을 하면 혈압이 확실히 내려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운동량은 한꺼번에 걸어도 좋고 몇 차례 나눠 걸어도 효과는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일수록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part2

심장병을 유발하는 원인 5가지를 잡아라

 

우리 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장병, 그런데 문제는 그 발병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 질병에 대한 경각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심장병이 사망 원인 1위로 등극할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홍경표 교수가 꼽는 대표적인 원인 5가지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흡연은 심장병의 최대 원흉

흡연의 폐해는 심장질환의 유발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흡연은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위험인자로 꼽히고 있다. 흡연을 하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혈전 또한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심장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면서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간접흡연도 담배를 피우는 것하고 비슷하게 심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홍 교수의 주장이다. 실제로 간접흡연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혈관확장이 비흡연자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따라서 담배를 피운다면 지금 당장 끊어야 한다는 것이 홍 교수의 처방이다.

 

고혈압은 심장 과부하 일으킨다  

혈압은 심장이 펌프질 할 때 동맥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한다. 혈압을 말할 때는 흔히 2개의 수치, 예를 들어 120/80mmHg로 표시하는 데 여기서 앞의 수치는 심장이 수축할 때 동맥에 미치는 압력이고 뒤의 수치는 심장이 이완되었을 때 동맥에 미치는 압력을 말한다.

보통 지속적으로 앞의 수치가 140 이상이거나 또는 뒤의 수치가 90 이상일 때, 혹은 모두 다 해당될 때 통상 고혈압이라고 한다.

이러한 고혈압을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앓고 있으면 동맥벽이 높은 압력을 받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매끄러운 동맥벽에 손상을 주어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동맥벽을 따라 축적될 수 있다.  

그 결과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의 혈액순환이 떨어지게 된다. 또 전신의 혈관 또한 수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심장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면서 심장병을 유발할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라

콜레스테롤은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지방이지만 필요 이상 섭취하여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으면 동맥벽에 침전물을 형성하여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의 바람직한 수준은 다음과 같다.

◆ 총콜레스테롤: 200mg/㎗이하

◆ 좋은 콜레스테롤: 남 35mg/㎗

    이상, 여 45mg/㎗이상

◆ 나쁜 콜레스테롤: 100mg/㎗ 이하

특히 이 가운데 나쁜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을 촉진시켜 심장질환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흡연을 하거나 콜레스테롤의 섭취가 많아질 때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만약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나쁜 콜레스테롤의 함량 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때 육류나 난류, 유지류의 섭취는 제한하고 그 대신 등푸른 생선이나 과일, 야채, 현미, 잡곡, 콩류를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운동부족은 반드시 개선하라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발작의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이로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혈중의 총콜레스테롤은 감소시켜 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준다. 또 혈압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그러나 심장병에 효과적인 운동을 할 때는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산책이나 체조, 걷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운동수준을 높여나가는 것이 좋다.  또 산소를 많이 이용하는 활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 등산, 자전거타기, 줄넘기, 맨손체조, 수영, 테니스 등은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운동들이라고 홍경표 교수는 소개한다.

그런 반면 무거운 물건 나르기나 끄는 동작 등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키는 운동은 혈압을 높이고 심장의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운동은 하루에 20~30분 정도씩 하되, 일주일에 3~4회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 시작 전 약 5분 정도 준비운동을 하여 몸을 풀고 끝날 때에도 정리운동을 5분 정도 해주어야 한다.

 

스트레스 줄이는 생활하라

사람이 살면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는 생활의 일부분이며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건강에 문제를 야기시킨다. 특히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카테콜아민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며 혈관을 수축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량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에 많이 노출돼 있으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그만큼 증가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원인들 외에 당뇨나 비만 등도 심장병 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진 여성 호르몬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심장병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게 홍 교수의 말이다.

따라서 평소 이들 발병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심장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홍 교수는 강조한다.

 

 

part3

  심장은  튼튼한가? 심장병  자가 진단법  

 

심장병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경우를 홍경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1. 가슴이 아프다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를 할 때 가슴이 아프다면 심장병일 가능성이 85% 이상이다.

가슴이 아픈 것은 동맥경화로 인해 관상동맥이 좁아짐으로써 심장 근육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때 흉통, 즉 가슴이 아픈 증세가 나타난다.  

 

2. 숨이 차다

심장병의 경우 호흡곤란, 즉 숨이 차는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심장기능의 저하로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지 못할 때 피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폐를 통한 산소의 공급이 저해를 받기 때문이다. 평소 조금만 활동을 해도 숨이 찬 증세가 나타난다면 심장병일 가능성이 50%를 상회하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가슴이 뛴다

가슴이 뛰는 것을 동계(動悸)라고도 하는데 이는 심장 박동의 불쾌한 느낌을 말한다. 물론 건강한 사람도 격렬한 움직임이나 진한 감동, 또는 정신적인 자극이 있을 때 맥박이 빨라질 수 있다.

그러나 가벼운 운동이나 약간의 심적 불안으로도 가슴이 고르지 않게 뛰거나 고르게 뛰더라도 1분에 대략 150번 이상을 뛸 때는 심장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이럴 경우 심장병일 가능성은 90%를 웃돌 정도로 높다.

 

4. 전신 무력감을 느낀다

대부분의 심장병 환자는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힘들 정도의 전신 무력감을 느낀다. 이는 심장 기능이 약해짐으로써 심장이 1분간 밀어내는 혈액의 박출량이 떨어져 전신, 특히 팔다리 근육으로의 혈행이 줄어든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특히 심장병으로 인한 전신 무력감은 가슴 아픔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 주요한 특징 중의 하나다.

 

5. 몸이 붓는다

심장 기능이 약해지면 몸이 붓는 경향이 있다.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지면 피가 정맥에 고이게 되는데 그 결과 몸이 붓는 것이다. 주로 중력으로 가라앉는 부분인 다리쪽이 많이 붓고 또 저녁에 붓는 경향이 있다.

 

 

part4

심장병은  예방이  최고! 밥상부터  다시  차리자

 

모든 병이 다 그렇듯이 예방은 치료에 우선한다. 그래서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라는 말이 있기도 하다. 특히 심장질환은 더더욱 그러하다. 심장질환의 경우 한 번 발생하면 원인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일상생활의 음식습관이 심장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이 홍경표 교수의 말이다. 따라서 평소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음식습관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계란이나 치즈, 버터, 돼지기름 등 동물성 지방 섭취는 절대 금물이다. 그 대신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한다. 그런데 단백질 식품 중에서도 다량의 동물성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불고기, 삼겹살 등을 구워먹을 때는 비계 부분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지방 함량이 비교적 적은 생선이나 채소, 해조류 등을 최대한 섭취한다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대표적인 심장질환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절임식품의 섭취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염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고혈압성 심장병을 유발시키는 주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음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심장을 보호하는 지름길이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특히 자주 먹으면 좋은 심장병 예방식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생선은 최고의 심장병 예방식

기존의 의학자들은 생선이 심장질환을 막아주는 이유가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동맥벽의 손상과 동맥이 막히는 것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최근 밝혀진 새로운 사실에 의하면 생선을 먹으면 이미 밝혀진 사실보다 훨씬 더 많은 유익함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생선을 먹으면 심장 근육을 보호하여 잠재적이고 또 치명적인 심장 박동 이상과 갑자기 심장이 멎는 심장마비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선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 박동을 조정하는 데 있다.

불규칙한 심근 수축이나 심근경색에 의해 갑작스런 돌연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같은 돌연사는 심장에 아무런 질환이 없었던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생선을 먹는 사람은 이 같은 돌연사의 발생률이 현저히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던 것이다.

일주일에 생선을 적어도 한 번 이상 먹으면 한 달에 한 번씩 먹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의한 돌연사의 발생 비율을 절반이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따라서 생선은 심장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연어와 청어, 고등어 등은 소량만 먹어도 심장마비의 발생률을 50%~70%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

 

2. 마늘은 15가지 항산화제 함유

마늘의 주요 작용은 일종의 항산화제의 물질에 의한 것이다. 마늘에는 적어도 15가지의 각기 다른 항산화제가 함유돼 있어 이것이 관상동맥을 경화시키는 인자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운 마늘과 생마늘 모두 심장병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3. 견과류는 심장을 보호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이 날마다 견과류를 조금씩 먹으면 심장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04년 호두나 호두가 함유된 식품의 라벨에 ‘하루 1.5온스(약 43g?8개 정도)의 호두 섭취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문구를 써넣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하루 1.5온스의 호두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고 미국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이다.  

4. 채소는 심장 돌연사를 막는다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는 사람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의 발생을 대폭 줄일 수가 있다. 당근과 신선한 채소·과일을 많이 먹으면 심장병의 발생률을 6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날마다 음식에다 당근 1개, 또는 베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을 먹는 사람의 경우 심장병의 발생률이 22%나 감소되었고 뇌졸중도 40~70% 정도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5. 토마토의 홍색소 심장병 예방  

토마토에는 항산화제가 대량으로 함유돼 있는데 이 물질은 암 예방에 탁월한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토마토가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심장병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져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동안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토마토를 먹는 사람은 심장마비의 발생률이 토마토를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일종의 홍색소가 심장병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이 물질에 강력한 항산화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6. 자주색 포도즙 심장 기능 좋게 해

자주색 포도즙 또한 심장병에 걸릴 위험성을 크게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 포도즙은 혈소판의 응집을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도 있어 포도즙 또한 심장 기능을 좋게 하는 식품 중의 하나로 꼽힌다.

 

7. 해조류는 심장 튼튼하게 해

해조류 가운데 하나인 미역에는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은 미역에 함유돼 있는 식이섬유가 채소 속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와 마찬가지로 변비를 해소하므로 간접적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심장을 건강하도록 보호해 주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이 아니다. 미역에는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칼륨도 함유돼 있다.

인체 내의 잉여된 염분은 혈압이 올라가게 하고 심장에 큰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 그런데 칼륨은 염분의 잉여성분을 흡수하여 함께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특성이 있으므로 미역 등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체내의 염분을 조절할 수도 있게 된다.  

 

8. 건강한 심장 위해 술은 적당히

심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과다한 음주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 무서운 독이 되기 때문이다. 혈압이 올라가게 만들어 심장에 불필요한 부담을 준다. 이렇게 하여 만일 심장이 필요 이상의 부하를 받게 되면 심장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대량의 음주는 관상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된다. 장기간 동안 지속적인 과다 음주를 행할 경우 심근경색 또는 협심증에 대한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술은 절대 과다하게 마셔서는 안되고 어쩔 수 없이 마셔야 되는 경우라면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금주하여 간장을 쉬게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만이 간장뿐 아니라 심장의 부담도 경감시킬 수가 있다.

 

참고하세요!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때의 응급처치법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때는 그 처치가 조금만 늦어도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그야말로 촌각을 다투는 싸움이다. 알려져 있기로는 심장발작 등으로 심장의 박동이 멎었을 경우 3분 이내에 심폐 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의 사령탑인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생명의 줄을 놓는다고 한다.

따라서 심장이 멎은 지 5분 이내의 대처가 생과 사를 가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셈이고 이때 인공 호흡과 심장 마사지를 시행해 주어야 한다. 하는 요령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인공 호흡 하는 요령>

호흡이 정지되어 있을 때는 인공 호흡이 필요하다. 현재 인공 호흡법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것은 ‘마우스 투 마우스법'이다.

① 기도에 공기를 넣기 쉽게 하기 위해 한쪽 손으로 환자의 목을 치켜 올린 후 턱을 내민다. (그림 1참조)

② 불어넣은 숨이 코로 새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른 한 손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환자의 코를 잡는다.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고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 언저리에 입술을 밀착시킨다. 그런 다음 자신의 입을 환자의 입에 덮어씌우고 입으로 2초 정도 숨을 세게 불어넣는다. (그림 2참조)

③ 환자의 폐에 공기가 들어갔는지 어떤지 가슴의 움직임을 살핀다. 이때 공기가 들어갔으면 가슴이 올라온다.

④ 코를 잡은 손가락과 입을 떼고서 자연히 숨을 토해 내게 한다.

⑤ 환자가 자력으로 재호흡을 시작할 때까지 1분에 10~20회의 페이스로 ②~④ 까지의 동작을 반복한다.

 

<심장 마사지 하는 요령>

맥박이 없고 호흡을 하고 있지 않은 경우 즉각 심장 마사지를 행해야 한다.

① 마사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자를 딱딱한 마루나 방바닥에 똑바로 눕힌다. 이때 머리가 심장보다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② 환자 옆에,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는 자세로 위치를 잡는다.

③ 환자의 흉골 중앙 아래인 양쪽 유두 사이에 손바닥을 대고 다른 한 손을 그 위에 포갠다.

④ 손목이 직각을 이루도록 양 팔꿈치를 펴고 체중을 실어서 환자의 흉골이 4~5cm 들어갈 정도로 똑바로 아래로 1초 정도 누른다.

⑤ 환자의 흉골에 손을 얹은 채로 힘을 뺀다.

⑥ 1분에 60~100회 정도의 페이스로 ④~⑤의 동작을 리드미컬하게 반복한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의학용어로 다이아베테스 멜리투스(diabetes mellitus)라고 하며,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 다이아베테스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관’인 사이펀을 일컫는 말이고, 이는 당뇨병 증상의 하나인 다뇨라는 뜻이다. 멜리투스는 ‘달다’는 뜻으로 종합하면 ‘단맛의 많은 오줌’이란 뜻이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발병률은 전체 인구의 10%인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되며, 그중 적절한 치료를 받는 사람은 10% 선인 50만 명에 그치고 있다. 당뇨병은 사망률 일곱 번째의 위험한 질환이며,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을 포함하면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당뇨병은 일찍 발견하여, 잘 관리하면 큰 부작용 없이 정상 수명을 누릴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장, 신장, 눈이나 혈관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도 다른 질병처럼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당뇨병은 왜? 어떻게?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하거나, 우리 몸이 인슐린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능력에 이상이 나타나면 발생한다. 인슐린은 혈액 내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혈당(포도당)의 양을 조절하게 된다.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는 포도당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그로 인해 혈당은 오르지만 세포는 영양 부족으로 파괴되게 된다. 그야말로 영양의 바다에서 세포는 굶어 죽는 꼴이다. 

지나치게 오른 혈당은 삼투압을 증가시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우리 몸은 소변으로 포도당을 내보내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의 주 증상은 소변의 양이 늘고, 소변 빈도가 증가하고, 갈증이 나고, 식욕은 왕성하나 체중은 감소하게 되고, 심한 피로감이 찾아온다. 진행된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시력의 이상,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한 증상을 비롯한 감각의 이상과 감염된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것 등이 있다.  당뇨병은 만성 질환이므로 완치되지는 않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잘 관리될 수 있다.

당뇨병 왜 무서울까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초기라 해도 혈관에 치명적인 병변을 남길 수 있으므로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되며, 특히 심장, 혈관, 눈, 콩팥과 신경 조직에 상당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당뇨병환자에서는 협심증의 발생과 뇌졸중의 위험이 상당히 증가하게 되는데, 더 큰 문제는 당뇨병 환자에서는 협심증이 발병해도 흉통과 같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발견이 늦어진다는 것이다. 당뇨병은 발의 혈액 순환을 감소시키고, 통증 감각을 무디게 하여, 발가락의 손상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혈액 순환이 나쁜 노인의 경우에 이런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당뇨병은 조기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한다면 그리 두려운 대상은 아니다. 당뇨병 관리의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조기 발견, 심장-건강생활 습관 확립(여기에는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과 스트레스의 관리가 포함된다)과 적절한 약물요법이다.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에는 분명한 유전적인 소인이 있음이 밝혀졌다. 특수한 지방은 인슐린의 포도당에 대한 효과를 방해하는 것이 밝혀졌으며, 따라서 비만한 사람이 당뇨병에 발생할 위험이 훨씬 높다. 췌장에 손상을 주는 모든 약물이나 질환은 당뇨병의 원인이 되지만, 특히 홍역이나 유행성 이하선염을 앓은 후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단 것을 많이 먹어서 당뇨병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여성에서 남성보다 발병률이 높으며, 나이를 먹음에 따라 증가한다고 생각된다.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크게 인슐린 의존형(제 1형)과 인슐린 비의존형(제 2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눈다. 최근에는 중간형도 발견되어 세 가지 형태로 나누기도 한다.

1. 인슐린 의존형(제 1형)당뇨병은 일명 소아당뇨병이라고도 하며 보통 30세 이전에 발병한다. 이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적절한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으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심부전이 발생하게 된다.

2. 인슐린 비의존형(제 2형)당뇨병은 일명 성인당뇨병이라고도 하며, 보통 40세 이후에 발병한다. 이는 췌장에서 생산된 인슐린의 양이 부족하지는 않으나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 때문에 당뇨병이 발생하며, 비만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인슐린 비의존형(제 2형)당뇨병 환자의 약 75 %는 과체중이다. 인슐린 비의존형(제 2형)당뇨병의 하나로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데, 임신 중에만 혈당이 증가하였다가 출산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런 환자는 후에  인슐린 비의존형(제 2형)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관리에 꼭 필요한 3가지

1. 조기 발견하고 조기 대처하라
당뇨병의 초기 증상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한다. 당뇨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은 공복 시 혈당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특히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다면 검사 빈도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당뇨병이 안 나타났다 하더라도 당뇨병에 대한 가족력이 명백하다면, 중년 이후에는 심장 건강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발병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심장 건강생활습관의 확립

가) 식이요법
일반적으로 당뇨환자는 지방 섭취와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필요한 총 열량 중에서 50-60%의 열량은 밥, 빵, 과일, 야채 등의 복합 탄수화물에서 섭취하고, 20% 이하를 단백질에서 흡수하고, 지방에서 30%이하를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혈액 내 지방이 증가하면, 인슐린의 저항성을 증가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는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를 제대로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이런 단당류에는 정제된 음식인 설탕, 시럽이나 사탕, 쿠키, 탄산음료 등이 있다. 상당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데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한다. 당뇨병 환자는 비타민 B1, B6, B12, 마그네슘과 미네랄 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통 밀빵, 콩, 완두콩, 시리얼 등에 비타민 B1, B6, 마그네슘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육류나 겨란, 밀크 등에 비타민  B6, B12 등이 풍부하므로 이런 음식을 권하고 싶다.

나)운동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첫째 운동은  혈액 순환이 감소한 당뇨병 환자의 손과 발의 혈액순환을 증가 시키므로 합병증을 감소시킨다. 둘째 운동은 세포가 인슐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함으로서, 보다 많은 당이 혈액에서 세포로 들어가게 되어 혈당을 감소시킨다. 운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계속되는 강의에서 설명하겠다.

다)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은 혈당과 혈압의 상승인데, 당뇨병 환자에서는 혈당과 혈압의 상승이 당뇨병 합병증 발생의 원인이 된다. 지속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는 혈압조절과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매우 중요하다.

3. 약물요법

1. 인슐린 의존형(제 1형)당뇨병에서는 반드시 인슐린을 투여하여야 한다. 적절한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을 4회 이상 나누어 투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런 방법으로 눈의 합병증이 69%, 신경합병증이 61%, 신장 합병증이 40% 감소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보통  인슐린 의존형(제 1형)당뇨병 환자는 평균 연령이 13-39세로 젊기 때문에 심장 합병증의 발생빈도는 비교적 낮으나 적절한 인슐린을 투여는 심장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잦은 인슐린 투여로 저혈당 빈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하며 반드시 내분비과를 전문하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2. 인슐린 비의존형(제 2형)당뇨병은 초기에는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과 스트레스의 관리와 같은 심장 건강생활습관의 확립으로 치료를 시도하여야 하며, 대부분의 환자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경구용 약물이나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주치의사의 몫이다.

당뇨병 치료에서 혈당 목표
 목표             수용 가능한 목표              이상적인 목표
공복 시 혈당        60-140mg%                 70-100mg%
식후 2 시간         200mg%                    140mg%

치료효과와 대사 관리로 이용되는  생화학적 지표 
1. 당화단백질        가)당화혈색소(HbA1c)  나)프록토사민(fructosamine)
2. 혈중 지질 농도    가) 총 콜레스테롤 나)중성지방(triglyceride) 다)HDL콜레스테롤

당뇨병에 임하는 우리의 태도 

당뇨병으로 판정을 받으면 당황하고 너무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차분하게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알고 실천한다면, 오히려 무병이라고 생각하고 몸을 혹사하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장수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은 환자 자신이 관리하여야 할 책임이 늘었을 뿐 잘 관리하면 그리 두려운 대상은 아니다. 반드시 신뢰할만한 전문의를 찾아 필요한 경우 수시로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백년 건강
글쓴이 : 협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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