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뇌졸중은 이유없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뇌졸중 증상 뇌졸중은 이유없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뇌졸증과 뇌졸중 구분법
'뇌졸중’을 ‘뇌졸증’으로 잘못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우울증이나 건망증, 골다공증 같은 증상의 병에
대부분 증(症)이란 말이 붙다 보니 자연스럽게 ‘뇌졸증’으로 부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뇌졸중은 이들과 다른데 한자를 살펴보면 뇌졸중의
졸중(卒中)은 졸중풍(卒中風)의 줄임말이고, ‘졸중풍’은 중풍(中風)과 같은 말이다.
졸(卒)은 갑자기라는 뜻으로 갑자기 쓰러지는 졸도(卒倒)가 그의 한예 중(中)’은 맞다는 의미가 있으며
적중(的中)이 그의 뜻과 같으며 풍(風)은 풍사(風邪 바람이 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로 인해 생긴 풍증을 얘기한다.
따라서 졸중풍’은 갑자기 풍을 맞았다’는 뜻이고 뇌졸중은 뇌에 갑자기 풍을 맞았다는 뜻이 된다.
뇌혈관 장애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반신불수 언어장애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병을 한방에서 중풍 또는 졸중풍이라한다
그럼. 뇌졸중의 증상은 무엇?
흔히들 손발이 저리거나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 내가 혹시 뇌졸중 혹은 ‘풍’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저리거나 힘이 빠진다고 해서 모두 뇌졸중은 아니다.
뇌는 단순히 팔 다리를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언어기능. 균형감각,판단, 기억 , 추리 등등 수없이
많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뇌에 문제가 발생하는 뇌졸중 또한 수없이 많은 증상들을 나타낼 수 있다.
다만 한가지. 뇌졸중의 증상들 중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뇌졸중의 증상은 거의 대부분 갑자기 발생한다는 것.
아래에 흔한 뇌졸중의 증상에 대해 살펴보자.
○ 반신마비
가장 흔히 볼수 있는 뇌졸중의 증상으로 갑자기 오른쪽이나 왼쪽 팔다리의 마비가
발생하여 정도는 다양해서 완전히 못움직이거나 약간 어둔해지는 정도로 올수도 있다.
○ 반신 감각마비
반신이 갑자기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진다.
반신마비와 같이 오는 경우가 흔하지만 감각장애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어지럼증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뇌에 혈관이상이 발생하면 마비는 없이 갑자기 발생할수 있는
한 어지럼증이 나타날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걸음걸이가 잘 안되고 토하는 증상을 같이 보인다.
○ 언어장애(실어증)
인간의 뇌의 중요한 기능인 언어중추에 뇌졸중이 발생하면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도 밀을 하지
못하거나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언어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 발음장애(어눌증)
언어장애와 달리 말을 하는데 필요한 근육의 마비로 인해 발음이 불분명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시력, 시야장애
사물을 보는 기능도 뇌의 중요한 기능으로 시각중추에 문제가
생기면 한쪽 시야가 잘 안보이거나 한쪽 눈의 전체가 안보일수도 있다.
○ 복시
안구 운동조절 중추에 문제가 생기면 물체가 둘로 겹쳐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운동실조증
균형감각 중추에 문제가 생기면 마비가 없는 상태에서도 제대로 서있질 못하거나 술 취한 사람처럼 걸음을 걷게 된다.
○ 의식장애
뇌졸중의 크기가 크거나 의식중추를 직접 손상을 시키는
뇌졸중의 경우는 갑작스럽게 의식이 혼미해져 혼수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 기억력 장애와 치매
반복적인 뇌졸중은 때론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기억력장애와 성격장애로 나타나서 퇴행성 치매와 같은 증상을 보일수 도 있다.
○ 두통
뇌출혈의 경우 급작스럽고 아주 극심한 두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무증상 뇌경색 = 뇌졸중으로 가는 마지막 경고!!
무증상 뇌경색은 평소에는 어떤 증세도 나타나지 않으나 뇌 촬영이나 정밀검진 결과상으로는 뇌경색이 확인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뇌 세포가 죽었지만 다행히 죽은 세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거나 미세한 부분이라 마비 같은 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 전에는 건강한 일반인들과 어떤 차이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증세를 방치했을 경우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찾아올 가능성이 정상인에 비해 10배가 높아지고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도 2.3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결국 당장은 아무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지만 머릿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자신도 모르게 안고 사는 셈이다. 마비나 언어장애가 느끼고 병원을 찾아왔을 때는 이미 뇌경색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후이다. 다행히 무증상 뇌경색일 때 발견하면 약물치료와 생활개선을 통해 더 심한 뇌졸중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평소 숨이 차거나 기억력이나 사고력 등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우 무증상 뇌경색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50대 이후 고혈압 ,당뇨환자, 비만, 흡연, 가족력 등 이 있는 경우는 무증상 뇌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은?
○ 뇌졸중이 한번도 없었던 환자의 경우
1. 혈압을 자주 체크한다
40세 이전에는 6개월에 한번,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 체크한다.
만약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한다.
2. 1년에 한번 혈액검사를 한다.
당뇨,고지혈증,고호모시스테인증등을 미리 발견할 수 있으며 일단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의와 상의해서 조절한다.
3. 반드시 금연한다.
4. 과음은 피한다.
5.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한다.
6. 심장질환이 있는지 확인한다.
○ 한번 이상 뇌졸중이 발생했거나 검사상 뇌졸중의 흔적이 있는 경우
01.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닌다.
02. 약물복용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03.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뇌졸중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로 바로 온다
04. 혈압과 당뇨가 있다면 의사에 지시에 맞게 조절한다.
05. 절대 금연한다.
06. 과음하지 않는다
07. 사우나에서 과도한 땀을 흘리지 않는다.
08. 다른 약을 먹을때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 후 결정한다.
09. 치과치료나 수술예정일 때 반드시 담당의사와 사전에 약물복용과 주의점에 대해 상담해야 한다.
10. 적당한 운동은 매일한다.
11.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한다.
12. 채소,과일,비타민을 많이 복용한다.
13. 정기적으로 적절한 혈액검사와 뇌상태에 대한 검사를 한다.
갑자기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다니…” [조인스]
혈관과 혈압의 문제로 생기는 뇌졸중과 고혈압…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만이 방법”
[건강칼럼]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
혈관을 모두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약 10만km가 된다.
젊은 혈관은 깨끗해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만 늙은 혈관은 찌꺼기와 콜레스테롤이 많아 혈관이 좁다.
콜레스테롤이 적당히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포화상태까지 많아지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
눈앞이 깜깜해졌다.
물론 고지혈증 때문에 당장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동맥경화·고혈압·뇌졸중·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가 켜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늘어날까?
‘치료’는 없고 ‘개선’만 있는 뇌졸중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다 50세가 지나면 감소한다.
반신마비나 전신마비 등 평생 반신불수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김씨는 평소 고지혈증 관리를 소홀히 했기에 뇌졸중이 온 경우다. 고지혈증에 걸리면 평생 친구처럼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정상으로 떨어졌다고 해서 완전히 치유됐다고 볼 수 없다. 평생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함으로써 스스로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따라서 튀기거나 볶은 음식, 고기 등을 자제하고 칼로리가 적은 식단 위주로 식사해야 한다.
식이요법과 병행해야 하는 것이 운동인데, 운동을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저단백 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조깅·수영·줄넘기 등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고 1주일에 4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하는 식품은 육류·소시지·베이컨·튀김·아이스크림·버터·비스킷·초콜릿·케이크·도넛 등이다.
뇌졸중은 ‘치료’라는 말보다 ‘개선’이라는 말이 더 맞는 병이다.
손상된 뇌가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뇌가 손상되면 손상된 부분을 뇌의 다른 부분이 담당해야 하므로 훈련이 필요하다.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갓난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치료해야 한다.
따라서 적극적이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다친 뇌가 회복되려면 신선한 산소와 영양 공급이 필수다.
혈액이 잘 돌며 다친 뇌 조직의 파편을 신속하게 청소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기혈을 주관하는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가 우선이다.
폐 기능을 강화해 가능한 한 신선한 산소를 몸 속에 많이 받아들이고 뇌까지 잘 전달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뇌졸중으로 이어지기 전 증상처럼 등장하는 것이 고혈압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는 사람 중 몇 명은 고혈압을 앓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갑자기 동맥경화나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고혈압은 심장에서 뿜어낸 혈액이 동맥의 벽에 비정상적으로 큰 압력을 가하면서 생긴다.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과 2차성 고혈압으로 나뉜다.
본태성 고혈압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원래 그렇게 나타난다고 해서 ‘본태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2차성 고혈압은 각종 신장질환, 쿠싱증후군(부신피질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병), 갑상선질환, 항이뇨호르몬의 과다분비 등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고혈압을 말한다.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은 본태성 고혈압이다.
고혈압 가족처방전, ‘싱겁게 먹고 운동 많이 하기’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가 아프거나 무겁고 어깨통증을 자주 느끼며 눈이 잘 충혈되고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면 고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고혈압은 흔히 남성의 질병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폐경과 임신을 겪는 여성에게서 위험이 더 크다.
고혈압의 가장 큰 원인은 가족력이다.
유전되는 질병은 아니지만 가족은 비슷한 생활습관과 환경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짜게 먹고 과식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고혈압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집안에 고혈압 환자가 있다면 되도록 음식을 싱겁게 먹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만·짠음식·스트레스·음주·운동부족·흡연 등이 겹치면 고혈압 발병률이 높아진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을 치료할 때 생리적 기능을 조절해줌으로써 혈압의 수치를 조절하고 폐 기능을 활성화해 기혈이 원활하게 흐르게 한다.
그렇게 하면 뇌나 심장·신장의 기능까지 좋아져 고혈압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증상도 완화된다.
고혈압일 경우 평소 생활 속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하루에 먹는 염분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염분은 하루에 6g 이하로 먹는 것이 적당한데, 이는 평소 염분 섭취량의 20% 정도에 해당한다. 그만큼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혈압을 낮추는 데 좋은 식품으로는 영지가 있다.
영지는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므로 감초와 함께 달여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양파는 혈관을 맑게 하고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시마 성분 중 알긴산은 혈액 속의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당근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항암작용을 할 뿐 아니라 혈압을 내리는 효과도 있어 고혈압 치료와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이 외에도 야채에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므로 되도록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고혈압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운동만큼 좋은 것도 없다.
운동하면 체중을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혈관의 탄력도도 높아진다.
1주일에 3회 이상, 한 번 할 때마다 30분 이상 정기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그러나 갑자기 차가운 날씨에 운동하면 혈압이 상승할 수도 있으므로 옷을 최대한 따뜻하게 입고 1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준 다음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뇌졸중 발생 시 응급처치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감지해야 위급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 혹은 마비 증상이 온다.
갑자기 말을 못할 수도 있고 발음이 어눌해지기도 한다.
한쪽 눈이 잘 안 보이고 현기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입가가 밑으로 처지고 침을 흘리기도 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주위 사람들은 즉시 응급차를 부르고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 의식이 없으면 편안하게 눕히고 넥타이나 벨트 등 몸을 조이는 것은 풀어준다.
- 구토할 경우 이물질이 목구멍으로 들어가 숨이 막힐 수 있으므로 얼굴을 옆으로 돌려준다.
-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약을 먹이면 기도가 막힐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킬 경우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운다.
- 호흡과 심장박동이 멈추면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