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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철음식이 내 몸의 보약1

늘피네 2012. 2. 24. 21:25

<냉이>

겨울 추위를 견뎌내고 싹을 틔운강인한 생명력은 봄의 정기를 전하는 명물로 손색이 없다.

흔히 봄나물로만 여기기 십상인데, 약초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약성이 뛰어나다.

'본초강목' 에는 '오장을 이롭게 하는 식물' 이라고 평했으며.

중국의 고의학서 ' 신농본초경' 에는 '동맥경화와 간장에 지방이 고이는 것을 막아주면서 대변을 묽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적혀 있다.

또 '동의보감" 에는 "그 기운이 혈액을 간으로 이끌어 눈이 밝아 진다' 라고 기록돼 있다.

실제로 간에 열이 쌓여 피로하고 눈이 충혈됐으로 때 냉이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냉이에 많이 들어있는 콜린 성분이 간 기능을 강화시킨 덕분이다.

<딸기>

요즘에는 하우스 재배를 해 겨울에도 딸기를 먹을 수 있지만 노지재배가 대부분이던 수년  전까지 만 해도 5월이나 되어야 먹을 수 있었다.

때문에 겨울을 나는라 저항력이 많이 약해지고 춘곤증으로 입맛을 잃어 온몸이 나른할 때 먹는 딸기는 잃었던 미각을 일깨우는 최상의 과일이다.

딸기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다.

단맛을 더 내고 싶다면 설탕 대신 꿀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이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B 와 사과산, 구연산 등을 파괴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딸기는 우유, 크림과 궁합이 잘 맞는다.

<오이>

갈증을 없애고 몸의 부기를 빼주며 숙취 해소에 좋은 오이는 피부를 가꾸는 데도 효과가 탁월하다.

게다가 밥을 먹고 난 뒤 오잉를 아삭아삭 씹으면 치아를 단련하는 효과가 있으면서 입안을 개운하게 만든다.

몸이 쉽게 지치거나 피부관리에 신경 쓰인다면 오이를 즐겨 먹는거 어떨까?

오이는 화상.일사병 등 열로 인한 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불에 데었을 때 응급조치로 상처 부위에 오이 간 것을 붙이면서 오이즙을 마시면 화독이 풀린다.

더위를 먹엇거나 일사병으로 갑자기 쓰러졌을 대 오이즙을 마시면 빨리 회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