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여행♡

[스크랩] 비나리의 명인 벽성 이광수선생님제

늘피네 2013. 1. 1. 09:46

(선고사)

천개 우주 하날되고 지개조축 땅생길제

일월영택 빛을밝혀 만물이 생겨날제

산지조종 곤륜산이요 수지조종 황하수라

곤륜산낙맥으로 백두산 천지연에

단군왕검 홍익인간 금수강산 생겼으니

삼강오륜이 으뜸이라(음악)

국태민안 범연자 시화연풍 년년이 돌아들고

이씨한양등극시 삼각산 기봉하고 봉황이 중추생겼구나

봉황눌러 대궐짓고 대궐앞엔육조로다(음악)

오영문하각사내 각도각읍을 마련할제

왕십리청룡되고 동구만리재 백호로다

종남산 안산되고 과천관악산 화산이비쳐

동작강수구막고 한강수둘러싸니 여천지무궁이라

원아는 금여찬데 차일은 사바세계 남섬부주해동조선 팔도를분정할제

경기는 경성내 삼십칠관을 마련하고(음악)

함경도접어들어 이십이관 마련하고

평안도접어들어 사십이관 마련하고

황해도접어들어 이십사관 마련하고

강원도접어들어 이십육관 마련하고

충청도접어들어 오십사관을 마련하고

경상도접어들어 육십육관을마련하고

전라도접어들어 오십구관을 마련하고 (음악)

 

이대군내 대군래요 이대면내 대면내요 이댁동중 대도중에

건구건명 모씨대주 곤명전에 모씨부인 슬하자손 거느리고 해로백년누려살제 몸주대살 세다하니 몸주대살 풀고가자(음악)

몸주대살직성살 살풀어서 거리살 원근도중에 이별살

부모돌아가 몽상살 몽상입어 거상살이요 거상벗어 탈상이라

장인삼촌에 복채살 동네방네불난살 이웃지간에 회살살

도적난데 실물살 흙을달아 토살이고 돌달으면 석살이라

산나무 목신살 죽은나무 동토살(음악)

산에올라 산신살 들로내리니 들농살

물로내리니 용왕살 바깥마당 벼락살 안마당에 회룡살

지붕마루 용충살 혼인대사 주당살 마루대청에 성주님살

건넌방에 그농살 안방삼칸접어드니 이벽저벽 벽파살 내외지간 공방살

애기난데 삼신살 홧태밑에 넉마살 내금신도 조왕신 외금신도 조왕신

팔만사천 조왕대신 아궁이는 금덕귀 굴뚝은굴때장군 물두멍에 용녀부인

가루독에 세요각시 콩독팥독 마태장군 살강밑에 땡그랑각시

수채구멍 흘린살 거리거리 서낭살 오다가다 서낭살 모롱이모롱이 서낭살 돌무더기도 서낭살 고개고개도 서낭살 염창목에도 서낭살 나룻배거리배 서낭살 행자목에도 서낭살 외대백이도 서낭살 쌍대백이도 서낭살 만경창파 뜬서낭살 무지개발로 휘어다가 원강천리소멸하니 건구건명 이댁가중 이댁가중 만사가 대길하고 백사가 여의하니

맘과듯과 잡순대로 소원성취 발원이라(음악)

글랑그렇타하려니와 건구건명 모씨대주 곤명전에

모씨부인 슬하자손 거느리고 해로백년 누려살제

작년같은 해오년을 꿈결잠시 보냈건만 신년새해 맞이하여 일년도액 없을소냐 일년도액 풀고가자 정칠월이팔월 삼구월 사시월 오동지�섯달

일년이면열두달 과년은 열석달 삼백하고도예순날 한달은삼십일 반달은십오일이요 하루는열두시 주야하루에스물네시 시시때때드는액을 달거리로풀고가자(음악)

정월이라드는액은 이월영동막아내고

이월이라드는액은 삼월이라삼짓날연자초리로막아내고

삼월한달드는액 갑인사월초파일날 석가여래부처님의관등불로막아내고

사월이라드는액 오월이라단오명절 녹의홍상미인들의 오락가락추천하던그네줄로막아내고

오월이라드는액은 유월이라유두일날 뇌성소리막아내고(음악)

유월이라드는액은 칠월이라칠석날 견우직녀상봉일에오작교다리놓던까치머리로막아내고

칠월이라드는액은 팔월이라한가윗날 오리송편많이빗어이웃집에나누어주던 쟁반굽이로 막아내고

팔월이라드는액은 구월이라구일날 국화능주 많이빗어 이웃샌님 모셔다가 사당차례로막아내고

구월이라드는액은 시월은 상달이라 좋고좋은날가리어서고사시루로막아내고

시월이라드는액은 동짇달동진날 동지팥죽 정히쑤워 금상에부인마마 양손에다 푹퍼들고 중문대문 드나들며 이리저리껸뜨리니 오는잡귀가는잡귀 뜨거운팥죽뒤집어쓰고 엑뜨겁다 잘나간다

동짇달드는액은 섣달이라 그믐날에 흰떡가래로 막아내고(음악)

섣달이라 드는액 내년정월 열나흘날 오곡밥정히지어 백지한장 들들말어 막걸리한잔위진쳐서 원강천리로 소멸하니 오늘여기 오신댁가중 만사가대길하고 백사가여의하니 맘과 뜻과 잡순대로 소월성취발원이라(음악)

 

선고사끝맺고 훗고사(뒷염불 : 회심곡)로 넘어갑니다.

 


더보기

훗고사(뒷염불:회심곡)

 

평조후렴

 상봉일경에 불복만재로구려 만재수야~

 아하 헤에헤 에헤에 헤에에 에헤에 해로누려라

 열의열 사랑만 하십소오오 오호오 사아아 나아아~

 보오 오호 오홍헤 에헤에 헤에에 오흠이로다~

 보옹 오호 오호 오호오호오옹 에헤에 헤(음악)

 

 

 반멕이후렴

 상봉일경에 불복만재로다아하 마 아안 재수야

 에헤헤 사실지라도 늘여서 사대마아안 사십소호오 사아아 나아하

 에헤헤 에헤헤 어허허 오흠 이로다

 보옹 오호 호오 에 에헤헤(음악)

 

 

 축원이 갑니다하 ~  덕담갑니다 발원이 가요~호오오

 건구건명 이댁가중 문전축원 고사덕담 지성 정성으로 여쭌델랑

 남으댁 강중 남으댁 동중 이러니 저러니 할지라도

 건구건명 이댁가중으로 드시거들랑

 

  밤이 되면 불이나 밝읍시고요

  낮이히이  되 며허 어허언 물이나 맑아(음악)  

 

 밤이되며는 불이밝고요 낮이되면 물이 맑아

 물과불은 수와 상극으로다 가춰질제 어르사속경 고명같소

 옥쟁반이면 금쟁반 순금쟁반에 진주를 굴린듯

 얼음위에도 백로 같소 오동나무 상상가지 봉황같이도 잘사실제

 건구건명 이댁가중 천금같은 아들따님

 성명삼자로 저기저달만 그린듯이    달 과야~

 (평조  또는 반멕이 후렴)

 

 회심곡 사설을 계속 부르다가

  만복은 다 받았거니와 삼재팔난 관재구설 우환질병 잡귀잡신 일체액살 휘몰아다가 금일 정성 대를바쳐 춘순풍불거들랑 월미도 앞강에 소멸을 합시다~  염창목에 행주나 봉일지라고 어드레풀이며 삼재풀이며 덩기주와 의주 압록강에 덩기덩 두두 두둥실 떠나려 보냈습니다 나아하

 (평조 또는 반멕이 후렴)

 휘몰이로 마무리 합니다.

 

 

 

출처 : 사 물 놀 이 탁 발
글쓴이 : 작룡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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